'유효 슈팅0' 맨유, 30년 만에 원정 10G 연속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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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크마르전 무승부로 맨유는 공식 대회 기준 원정 10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상태다.

▲ 알크마르 원정에서 0-0 무승부 기록한 맨유
▲ 1989년 이후 처음으로 원정 10경기 이상 연속 무승부 기록
▲ 유효 슈팅 없던 알크마르전, 유로파리그 기준 최초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맨유는 4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의 'AFAS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2차전' 알크마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1차전 아스타나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맨유는 1승 1무로 파르티잔에 이어 L조 2위를 기록 중이다. 조별 리그 통과는 무리가 없어 보이지만, 2경기에서 1골에 그친 빈공이 다소 염려되는 상황.

0-0 무승부였다. 답답한 경기였다. 몇몇 주전 선수에게 휴식을 주면서, 로테이션으로 경기를 운영했지만 오히려 상대에 밀린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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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 말해준다. 경기 후 UEFA 홈페이지에 실린 공식 매치 리포트에 따르면 두 팀의 점유율은 50:50이었다. 슈팅 횟수에서도 맨유는 6개를 그리고 알크마르는 12개를 기록했다. 코너킥 상황에서도 알크마르가 10개의 코너킥을 얻은 반면 맨유는 1번의 코너킥만 획득했다.

중요한 건 유효 슈팅이다. 홈 팀 알크마르가 4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으로 맨유의 유효 슈팅은 0개였다. 알크마르전 맨유의 유효 슈팅 0개 기록은 UEFA 유로파리그를 기준으로 처음이다. 

맨유와 알크마르의 맞대결 자체가 처음이었다. 그간 알크마르는 잉글랜드 팀들과의 유럽 대항전 맞대결 12경기 중 2승만을 거둔 상태였다. 통산 전적은 2승 4무 6패. 마지막으로 승리한 경기는 2006/2007시즌 UEFA컵(UEFA 유로파리그 전신) 16강 뉴캐슬과의 홈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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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번의 경기를 기준으로 알크마르는 홈에서 1승 1무 4패를 기록했다. 이 중 4경기에서는 2골 이상을 실점했다. 

맨유전에서는 대등했다. 오히려 기회가 더 많았다. 맨유가 두드리고, 알크마르가 막아낸 경기가 아니었다. 맨유 입장에선 아쉬운 무승부가 아니었다.

설상가상 알크마르전 무승부로 맨유는 공식 대회 기준 원정 10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상태다. 이 기간 맨유의 기록은 4무 6패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를 기준으로 하면 첫 기록이다. 그 이전에는 1989년 2월부터 9월까지 11경기가 마지막이었다.

맨유의 다음 상대는 뉴캐슬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맨유는 원정 7연속 무승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 데이터 출처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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