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한국프로축구연맹

‘유이한 2연승’ 울산-전북, 3라운드는 어떨까? [GOAL 프리뷰]

[골닷컴] 김형중 기자 = 올 시즌 K리그가 초반부터 울산과 전북의 2강 체제 양상이다. 2경기를 치른 현재 두 팀만 2연승을 거두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기나긴 기다림 끝에 지난 8일 개막한 하나원큐 K리그1 2020. 지난 시즌 우승팀 전북현대 모터스와 2위 울산현대의 강세가 눈에 띈다. 두 팀은 첫 2경기를 모두 잡고 득실 차 1, 2위에 오르며 지난 시즌에 이은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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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승리는 물론, 탄탄한 경기력도 뽐내고 있다. 지난 시즌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며 절치부심 겨울을 보냈다. 부임 4년 차를 맞은 김도훈 감독은 2% 부족했던 부분을 새로운 선수 영입으로 메꾸며 알찬 보강을 했다. 경기력에서도 여지없이 나타났다. 겨울 이적시장 최대 이슈였던 이청용이 한 차원 높은 클래스를 선보이며 공격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2, 3선을 오가며 중원을 지배하는 윤빛가람은 패스 마스터로서 경기를 풀어나간다. 특유의 킥 능력까지 발휘하고 있어 팬들은 믹스의 공백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

3라운드에선 홈에서 승격 팀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한다. 지난 두 경기에서 같은 선발 명단을 들고 나온 김도훈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도 큰 변화없이 짜임새 있는 공수 운영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공격 선봉은 역시 주니오다. 2경기 연속 멀티 골을 기록하며 자신감이 올랐고 2선의 지원도 활발해 연속 골 행진도 노려볼 만하다. 반면 부산은 개막 2연패에 빠지며 K리그1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있다. 포항-전북-울산으로 이어지는 죽음의 3연전에서 승점을 얻는 것이 목표였지만, 흐름상 이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 양 팀의 마지막 만남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4번 만나 1승 2무 1패로 팽팽했다.

전북

전북은 올 시즌 경기력은 시원치 않지만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개막 후 2경기 모두 후반 막판 결승골로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어쨌든 승리했고 결과를 내는 능력도 실력이다. 측면의 로페즈, 문선민 공백이 아직도 커 보이지만, 손준호를 중심으로 한 중원에서 경기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있다. 다만 이적생 김보경과 쿠니모토가 조금 더 활약해야 공격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대구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지난 시즌 홈에서 일격을 당한 경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공격력이 아직 만족스럽진 않지만, 2라운드 결승골을 넣은 벨트비크와 활발한 모습을 선보인 무릴로가 리그 적응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가세하면 달라질 전망이다. 대구는 에이스 세징야가 조용하지만, 김대원과 에드가가 살아나며 특유의 빠른 축구가 부활하고 있다. 백전노장 데얀도 교체로 2경기에 나서며 득점 루트의 다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전북은 지난 시즌 대구에 2승 1무 1패로 앞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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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K리그1 2020 3라운드

포항 – 서울 (5월 22일 19:30, 포항스틸야드)

강원 – 성남 (5월 23일 16:30, 강릉종합운동장)

수원 – 인천 (5월 23일 16:30, 수원월드컵경기장)

상주 – 광주 (5월 23일 19:00, 상주시민운동장)

전북 – 대구 (5월 24일 16:30, 전주월드컵경기장)

울산 – 부산 (5월 24일 19:00, 울산문수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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