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thijs De Ligt - JuventusGetty Images

유벤투스, 데 리흐트 잔류 방침…바이아웃 적용은 내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리빌딩 의지를 내비친 유벤투스가 다음 시즌에도 중앙 수비수 마타이스 데 리흐트(21)의 잔류를 바라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벤투스는 데 리흐트의 주가가 한창 치솟은 지난 2019년 여름 그를 아약스에서 영입했다. 당시 유벤투스가 데 리흐트 영입에 투자한 이적료는 무려 7500만 유로였다. 이는 이탈리아 세리에A 역사상 수비수 최고 이적료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당시 데 리흐트는 아약스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오르며 빅리그 대다수 빅클럽의 관심을 받은 끝에 유벤투스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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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벤투스의 데 리흐트 영입 효과는 아직 100%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특히 올 시즌 유벤투스는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조기 탈락한 데 이어 세리에A에서는 단 아홉 경기를 남겨둔 현재 선두 인테르에 승점 12점이 밀린 채로 4위에 머물러 있다. 현재 유벤투스는 5위 나폴리와 승점이 56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만큼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 여부도 자신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이 와중에 데 리흐트는 올 시즌 내내 어깨 부상(8~11월), 코로나19 확진(1월), 근육 피로(3월) 등으로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탈리아 출신 이적시장 소식 전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데 리흐트가 다음 시즌까지는 유벤투스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그는 6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벤투스는 올여름 데 리흐트의 잔류를 원한다. 유벤투스는 여전히 데 리흐트는 팀의 키 플레이어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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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리흐트의 거취와 관련해 가장 큰 변수는 바이아웃 조항이다. 그러나 로마노 기자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약 1억5000만 유로에 달하는 데 리흐트의 바이아웃 조항은 내년 여름부터 적용된다. 즉, 유벤투스는 올여름 데 리흐트를 팀에 잔류시킬 수 있는 절대적 권한을 쥐고 있다.

한편 데 리흐트는 오는 2024년 6월까지 유벤투스와 계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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