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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단장, "호날두 다시 한 번 발롱도르 탈 수 있어"

AM 12:35 GMT+9 19. 12. 4.
호날두
유벤투스의 파라티치 단장이 호날두가 유벤투스와 함께 다시 한번 발롱도르를 따내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 2년 연속 발롱도르 시상식 노쇼 파문 호날두
▲ 발롱도르 대신 호날두는 '그란 갈라 델 칼치오 2019'에 모습 드러내
▲ 2019 호날두의 발롱도르 순위는 3위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유벤투스의 파라티치 단장이 호날두가 유벤투스와 함께 다시 한번 발롱도르를 따내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파라티치 단장 개인의 바람이었다.

3일 새벽(한국 시각) 21세기 축구계를 대표하는 아이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희비가 다시금 엇갈렸다. 반 다이크와의 경쟁 끝에 메시는 통산 6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덕분에 메시는 호날두를 제치고 발롱도르 최다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메시가 6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사이, 호날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그란 갈라 델 칼치오 2019'에 모습을 드러냈다. 예견된 일이었다. 2019년 호날두는 발롱도르 후보라 하기에는 부족한 모습이었다. 오히려 호날두가 이번 해 발롱도르 3위에 오른 것 자체가 논란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성했지만, 소속팀 성적 또한 지난 시즌보다 썩 좋지 않았다.

예상대로 호날두는 발롱도르 시상식에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발롱도르 시상식에 불참한 호날두다. 대신 그는 자신에게 '세리에A MVP'상을 준 '그란 칼라 델 칼치오 2019' 시상식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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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를 향한 곱지 않은 시선들 속에서도, 유벤투스 단장인 파라티치 만큼은 여전히 호날두에 대한 믿음을 품고 있었다. 올 시즌 호날두는 냉정히 말해 유벤투스 에이스도 아니다. 다만 소속팀을 대표하는 슈퍼스타인 만큼 파라티치 단장인 호날두 챙기기에 나섰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실린 인터뷰에서 파라티치 단장은 "호날두는 야심 찬 선수다. 그래서 그는 이곳에서도 자신이 최고 선수임을 보여주길 원했기에, 이 상을 원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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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우리 팀 의견이지만, 호날두는 발롱도르를 수상할 자격이 있는 선수다. 그리고 의심할 여지 없이 다음 시즌에도 호날두는 우리와 함께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호날두는 우리와 함께 또 다른 발롱도르 수상을 원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를 지지하고 있다"라며 호날두를 치켜세웠다.

아직은 시즌 초반이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호날두의 활약상은 이전의 모습과 비교하면 분명 미미하다.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내년 여름 예정된 2020 유럽선수권대회 등, 호날두가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무대는 충분하다. 다만 최근 호날두의 컨디션이 썩 좋지 않다. 예전부터 지적된 영점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으며, 리그 기준으로 11경기에서 6골만 가동했다. 그리고 이 중 3골은 페널티킥이었다.

과연 파라티치 단장의 바람대로, 호날두가 유벤투스 소속으로 다시 한 번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을지도 지켜볼 일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