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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단장 "디발라는 우리 선수. 팀에 남을 것"

AM 12:50 GMT+9 19. 4. 22.
Dybala vs Ajax
유벤투스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최근 불거진 파울로 디발라와의 결별설을 일축했다

"디발라는 다음 시즌에도 유벤투스에 남는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유벤투스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최근 불거진 파울로 디발라와의 결별설을 일축했다.

파라티치 단장은 21일(한국시각)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최근 불거진 디발라 이적설을 일축했다. '스카이 스포르트 이탈리아'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서 그는 "물론, 디발라는 잔류할 것이다. 그는 유벤투스 일원 중 한 명이다. 그리고 그는 분명히 팀에 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8연패 소감에 대해서는 "2010년만 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일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는 건 미친 일이나 다름 없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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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10번 디발라는 이적 후 꾸준히 팀의 키플레이어로서 활약했다. 그러나 올 시즌 그의 입지는 급격히 줄어 들었다. 

출전 기록이 말해준다.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디발라는 리그 기준으로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네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34경기에서 전경기에 출전했다. 이 기간 그는 7차례의 교체 출전이 있었지만, 27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22골 5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다르다. 33경기에서 21경기만 선발 출전했고 6경기는 교체 출전이었다. 그리고 3경기는 벤치 대기였다.

대표적으로 최근 유벤투스가 치른 UEFA 챔피언스리그 3연전이 디발라의 현주소로 볼 수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차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80분을 소화했지만, 2차전 홈 경기에서는 교체 투입됐다. 그리고 치른 아약스와의 8강 1차전에서도 알레그리 감독은 디발라를 교체 자원으로 활용했다. 선발로 나선 아약스와의 8강 2차전에서는 하프 타임 도중 교체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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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디발라에 대한 이적설도 당연지사다. 무엇보다 호날두와의 공존이 물음표다. 디발라가 이과인과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유는 기본적으로 중앙에서부터 경기를 풀어 갔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이과인이 좀 더 아래까지 내려와 빌드업을 도와준 점도 고무적이었다. 이과인과 달리 호날두는 빌드업을 돕기 보다는 오히려 빌드업 과정에서 생긴 기회를 잡는 선수인 점도 디발라 활용도를 떨어뜨리는 이유다.

두 선수의 공존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미드필더진이 탄탄해야 하지만, 이는 유벤투스의 아킬레스건이다. 그렇다고 디발라를 미드필더진에 활용하자니 그를 받쳐줄 선수가 없다. 2015/2016시즌에는 포그바가 그리고 2016/2017시즌에는 아우베스가 빌드업을 도와준 덕분에 디발라의 활용 가치가 높았지만, 올 시즌은 그렇지 않다.

골 잘 넣는 호날두를 빼고 디발라를 넣자니, 쉽지 않은 문제다. 스리백으로 전환하면 되지만, 알레그리 감독은 스리백보다는 포백을 메인 포메이션으로 내세우고 있다.

해결책은 하나다. 바로 다음 시즌을 위한 선수진 보강이다. 퍄니치를 제외하고는 빌드업에 유용한 미드필더가 없는 만큼 중원 보강이 시급하다. 측면보다는 중앙에서의 활용도가 높은 디발라인 만큼 선수진 보강에 따른 적절한 역할 분배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게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