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밀란

유벤투스&인테르 양강 체제 속 로마VS밀란[칼치오위클리]

▲ 레체전에서 선두 굳히기 나설 유벤투스
▲ '밀란 더비부터 도르트문트전까지' 죽음의 8연전 마친 인테르 상대는 파르마
▲ 로마와 밀란 그리고 피오렌티나와 라치오 또한 이번 라운드 빅매치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일단은 양강 체제다. 주인공은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이다.

두 팀 모두 주 중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3차전에서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챙겼다. 그리고 주말 경기에서 유벤투스와 인테르는 각각 레체와 파르마를 상대한다.

이번 라운드 최고 빅매치는 로마와 밀란이다. 피오렌티나와 라치오의 맞대결 또한 백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9라운드 주요 매치업에 대해 데이터를 중심으로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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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격팀 레체전에서 선두 굳히기 도전하는 유벤투스
레체 vs 유벤투스 / 10월 26일 PM 10:00 / 비아 델 마레

세리에A 유일무이한 무패 행진의 주인공 유벤투스의 상대는 승격팀 레체 팀이다. 일단 21세기 들어 유벤투스는 레체와의 17경기에서 10승 5무 2패를 기록했다. 

전력상 유벤투스의 우세가 점쳐진다. 특히 레체의 홈 경기 성적이 좋지 않다. 세리에A 기준으로 홈에서만 6연패 중이다. 올 시즌 레체는 단 한 번도 홈 경기에서 승리한 적이 없다. 올 시즌 승점 7점을 확보한 레체지만 레체의 승점은 모두 원정 경기에서 나왔다. 

올 시즌 8경기에서 승점 22점을 확보한 유벤투스는 인테르를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그리고 유벤투스는 8라운드까지 승점 22점을 확보했던 2012/2013시즌 그리고 2014/2015시즌과 지난 시즌 모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원정 경기 성적도 좋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 원정 4경기 무패를 이어오고 있다(3승 1무). 지난 시즌 막판 다소 내림세를 보이며 원정 4경기에서 1무 3패를 보여줬지만 최근 전적은 정반대인 유벤투스다. 

# 죽음의 8연전 끝낸 인테르의 다음 상대는 복병 파르마 칼초
인테르 VS 파르마 칼초 / 10월 27일 AM 01:00 / 쥐세페 메아차

기사회생.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2라운드까지만 하더라도 인테르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홈에서 프라하와 비겼고 바르셀로나와의 2차전에서는 1-2로 패했다. 도르트문트전 2-0 승리로 분위기 쇄신에 성공한 인테르의 다음 상대는 파르마다.

일단 최근 20경기를 기준으로 인테르는 파르마에 11승 3무 6패를 기록 중이다. 게다가 지난 세리에A 홈 25경기에서 인테르는 파르마를 상대로 15승 8무 2패를 기록했다. 다만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0-1로 파르마에 덜미를 잡힌 적이 있다.

유벤투스의 기세도 매섭지만, 인테르 또한 올 시즌 최고의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다. 8라운드까지 인테르는 7승을 거뒀다. 이는 구단 역대 최고의 출발이다. 다만 인테르는 지난 유벤투스와의 홈 경기 패배로 홈 경기 연승 행진이 끝났다. 만일 파르마에 패한다면 인테르는 2018년 5월 이후 1년 5개월 만에 홈 2연패를 기록하게 된다. 

끝으로 인테르의 새로운 9번 로멜루 루카쿠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5골을 기록 중이다. 1994/1995시즌 이후, 8경기에서 루카쿠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인테르 신입 공격수로는 호나우두와 디에고 밀리토 그리고 마르코 브랑카가 있다. 이들 모두 6골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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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듯 다른 고민 로마와 밀라노의 자존심 대결
AS 로마 VS AC 밀란 / 10월 28일 AM 02:00 / 스타디오 올림피코

한 팀은 부상에 울상이다. 그리고 다른 한 팀은 부진에 울상이다. 로마와 밀란 이야기다. 세리에A를 대표하는 전통의 강호지만, 올 시즌 행보는 대조적이다. 

로마의 경우 8경기에서 3승 4무 1패를 그리고 밀란은 8경기에서 3승 1무 4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밀란이 5위를 그리고 로마가 6위를 기록했지만 올 시즌에는 로마가 6위를 그리고 밀란은 12위에 랭크됐다.

그나마 고무적인 점은 승점 차다. 3점 차다. 쉽지는 않지만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일단 동률을 기록한다. 최근 로마전 전적도 밀란에 호재다. 앞선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최근 로마가 두 번의 홈 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한 점 그리고 부상 선수들의 전력 이탈로 제대로 된 라인업 구성 자체가 어려운 점은 밀란에 이점이라 할 수 있다.

다만 밀란 자체가 색깔이 없다. 피올리 감독으로 사령탑 교체를 꾀했지만, 내용과 관계 없이 레체전 결과는 2-2 무승부였다.

끝으로 로마의 제코는 밀란을 상대로 지금까지 3골을 가동했다. 밀란의 주포 피옹테크는 제노아 시절을 포함해 로마전 2골을 기록 중이다.

# 사실상 이번 라운드 최고 빅매치 '같은 듯 그러나 다른 두 팀 '
피오렌티나 VS SS 라치오 / 10월 28일 AM 04:45 /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란키

이름값만 놓고 보면 로마와 밀란의 맞대결이 이번 라운드 최고 빅매치다. 그러나 올 시즌 경기력을 놓고 보면 피오렌티나와 라치오의 경기야 말로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로 부를 수 있다.

최근 5경기를 기준으로 라치오는 2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2번의 무승부는 아쉽지만 지난 아탈란타와의 홈 경기에서는 0-3으로 밀렸던 경기를 3-3 동점으로 끝마쳤다.

피오렌티나는 3승 2무를 기록 중이다. 나폴리와 유벤투스 여기에 아탈란타까지, 지난 시즌 리그 1-3위팀을 나란히 상대했던 피오렌티나는 리베리와 키에사의 투톱은 물론 카스트로빌리와 풀가로 구성된 중원의 단단함을 앞세워 시즌 전 다크호스로 불렸던 평가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전적에서는 라치오가 앞선다. 최근 11경기를 기준으로 피오렌티나는 라치오를 상대로 2승 2무 7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도 라치오가 모두 승리했다. 

다만 부진 탈출에 성공한 피오렌티나는 최근 홈 경기 2연승을 기록 중이다. 반면 라치오는 최근 3번의 리그 원정에서 1무 2패를 기록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데이터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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