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스페인] 배시온 기자= 페란 토레스의 상승세가 무섭다.
많은 부상자와 빡빡한 경기 일정에도 불구하고 발렌시아의 승률이 높아지고 있다. 발렌시아는 최근 라리가와 UEFA챔피언스리그 5경기에서 3승1무1패를 거뒀다.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 부임 후 약 3개월이 지났고, 발렌시아는 조금씩 안정감을 찾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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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심에는 페란 토레스가 있다. 소속팀 발렌시아뿐 아니라 스페인에서도 유망주로 주목을 받던 페란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페란은 이번시즌 17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연달아 선발로 나선 4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공격 포인트뿐 아니라 측면에서의 움직임 역시 좋다. 페란은 호드리고 모레노와 함께 역습 상황에서 날카로운 슈팅, 위협적인 모습을 여러 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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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부상자 속출로 안정적인 스쿼드를 구축하지 못하는 가운데 페란은 제 역할 이상을 해냈다. 특히 측면 자원인 곤살로 게데스와 데니스 체리셰프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페란은 이 공백을 완벽히 채우며 어느새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이런 가운데 눈에 띄는 기록도 있다. 페란은 지난 24일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발렌시아 역대 최연소(19살254일) 50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또한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이강인과 함께 2019 골든보이 어워즈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