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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행 저도 아는 게 없어서…” 조현우, 묵묵히 입소 [GOAL LIVE]

PM 3:46 GMT+9 19. 6. 3.
조현우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설이 대두된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는 말을 아꼈다. 구체적 이적과 계약이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보도들에 부담스러운 표정이었다.

[골닷컴, 파주NFC] 서호정 기자 = 조현우는 3일 오후 파주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 입소했다. 호주, 이란과의 6월 A매치 2연전을 위해 소집됐다. 

전날 포항과의 K리그1 15라운드에서 안정된 플레이로 소속팀 대구의 깔끔한 2-0 승리를 도우고 왔지만 표정은 부담스러워 보였다. 2일 밤부터 그의 분데스리가 진출이 결정됐다는 루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최초에는 지역지에 의해 분데스리가 이적설이 나왔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른 3일 오전에는 구체적인 팀 이름까지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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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현우의 입장은 “아는 내용이 없다”였다. 입소에 즈음해 현장에 있는 기자들이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조현우는 “현재는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라며 코멘트하는 것에 부담스럽다며 인터뷰를 고사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선수가 정중히 거절했다.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러시아월드컵에서의 대활약을 통해 일약 세계가 주목하는 골키퍼로 급부상한 조현우는 유럽 진출에 대한 바람을 밝혀왔다. 그러나 지난해 여름이적시장에는 잠잠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통해 병역 문제를 해소했지만 지난 겨울이적시장에도 유럽 진출은 이뤄지지 않았다. 

2018년 FA컵 우승을 도우며 소속팀의 사상 첫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이끈 조현우는 2019년에도 대구 소속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K리그1과 챔피언스리그에서 한층 안정감 넘치는 모습을 펼치고 있는 조현우는 팀의 리그 상위권 유지를 탄탄한 방어로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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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의 유럽 진출을 돕는다는 자세를 지닌 대구 구단은 분데스리가 이적설에 대해서 “아는 바 없다. 오퍼도 받지 못했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선수도 일단 같은 입장을 밝힌 상태다. 

지난 3월 콜롬비아와의 A매치에 출전해 선방쇼를 펼치며 A대표팀에서의 주전 경쟁에 다시 불을 붙인 조현우는 김승규, 구성윤과 함께 이번 A매치 2연전 출전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