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올 시즌 '코리안 리거' 스타트 끊었다
▲오스트리아 OFB 슈티글 컵 1라운드 교체 출전
▲문전으로 찔러넣은 침투 패스로 1도움 기록
[골닷컴] 한만성 기자 = RB 잘츠부르크로 복귀한 황희찬(23)이 2019/20 시즌 첫 공식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잘츠부르크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판도어프를 상대한 2019/20 OFB 슈티글 컵(오스트리아 컵대회) 1라운드(64강) 원정 경기에서 7-1로 크게 이겼다. 판도어프는 오스트리아 3부 리그(레기오날리가) 구단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크게 앞선 잘츠부르크는 시즌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하며 손쉽게 컵대회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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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이날 60분 도미닉 조보즐라이(18)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그는 잘츠부르크가 6-1로 앞선 90분 미드필드 진영에서 길게 날아온 패스를 아크 정면에서 가슴으로 받아 트래핑하며 상대 수비수 두 명 사이로 파고들었고, 두 번째 터치로 왼쪽 측면으로부터 침투해 들어오는 에일링 할란드(18)에게 감각적인 패스를 연결했다.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할란드는 논스톱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 시즌 함부르크 SV로 임대 이적해 활약한 황희찬은 1년 만에 원소속팀 잘츠부르크로 복귀했다. 등번호 9번을 배정받은 그는 아직 몸상태를 100%로 회복하지 못했다. 오스트리아 일간지 '크로넨 차이퉁'은 지난 15일 보도를 통해 "황희찬은 지난 시즌 잦은 부상과 대표팀 차출 탓에 여전히 몸을 만들고 있다. 아직 몸상태를 더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황희찬은 판도어프전에 앞서 잘츠부르크가 치른 네 차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도 단 두 경기에만 출전했다.
그러나 황희찬은 올 시즌 첫 공식 경기부터 기분 좋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원소속팀 복귀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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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는 오는 24일 터키 슈퍼 리그 구단 케이세리스포르를 상대로 올여름 최종 평가전에 나선다. 이후 잘츠부르크는 27일 새벽 3시 45분 라피드 빈을 상대로 2019/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나선다. 잘츠부르크는 올 시즌 7년 연속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우승을 노린다.
또한, 잘츠부르크는 지난 1994/95 시즌 이후 25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본선 무대를 밟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