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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힘든 원정 승’ 발렌시아 더비, 이번시즌 첫 맞대결

[골닷컴, 스페인] 배시온 기자= 오는 8일(한국시간) 이번시즌 첫 발렌시아 더비가 치러진다.

유독 각자의 홈에서 강한 발렌시아 더비가 다가온다. 발렌시아, 레반테의 2019/20시즌 첫 맞대결은 8일(한국시간)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로 레반테의 홈 구장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다.

발렌시아 더비의 첫 공식 경기는 1923년 발렌시아 홈구장 메스타야 개장전이다. 이후 양 팀은 1963년 스페인 1부리그인 프리메라 디비시온에서 만나 더비의 역사를 이어왔다. 그동안 이들은 서로의 원정 경기에서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였다. 발렌시아는 2011년 11월 5일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2-0으로 이긴 후 아직 레반테 원정 승리가 없다(2무4패). 레반테는 1963년 이후 15번의 메스타야 원정 길에 올랐지만,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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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테는 이번시즌 홈에서 유독 강하다. 지금까지 홈에서 치른 리그 7경기 중 한 번 밖에 패하지 않았다(4승2무1패). 특히 레반테는 지난 12라운드 바르셀로나를 홈으로 불러 3-1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발렌시아 더비의 최근 전적은 발렌시아가 우세하다. 발렌시아는 리그 최근 5경기에서 레반테를 상대로 2승2무1패를 거뒀고, 이중 최근 원정 2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은 최근 많은 부상자로 골머리를 앓았다. 발렌시아는 시즌 초반부터 주전 선수들이 연달아 부상으로 이탈했다. 다행히 레반테전을 앞두고 데니스 체리셰프, 에제키엘 가라이, 무크타르 디아카비와 제프리 콘도그비아까지 훈련에 복귀했다. 하지만 11일, 발렌시아는 UEFA챔피언스리그 아약스 원정을 떠나기 때문에 이번 더비에서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할 가능성도 있다.

레반테의 상황도 좋지 않다. 중앙 수비수 루벤 베조, 에리크 카바코, 세르히오 포스티고와 오스카 두아르테가 모두 부상당했다. 남아 있는 센터백이 없기 때문에 파코 로페즈 감독은 아틀레티코 레반테(B팀)에서 엘리세오, 곤살로 페레이라를 불렀다. 이들이 발렌시아 더비에서 기용될 수 있으나, 부크체비치와 라도하가 중앙 수비로 나설 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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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 파레호, 막시 고메즈는 리그 6골로 현재 발렌시아 내 득점 순위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파레호는 현재 발렌시아의 중심을 잡아 주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다. 막시 고메즈의 날카로운 슈팅 역시 득점을 기대해볼만 하다.

레반테의 대표 공격수 로헤르 마르티는 이번시즌 14경기에 나서 4골을 기록한 팀 내 득점 선두다. 핵심 전력인 호세 캄파냐 역시 이번시즌 14경기 출전 2골2도움을 올리고 있어 발렌시아 더비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다.

현재 양 팀의 상황은 비슷하다. 발렌시아가 승점 23점(6승5무4패)으로 8위에 올라있고, 레반테는 승점 20점(6승2무7패)으로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승점 차가 3점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경기의 결과로 양 팀의 순위는 뒤바뀔 수도, 차이가 더 벌어질 수도 있다.

(사진=라리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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