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탈란타의 수비수 로빈 고젠스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에게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지만, 퇴짜를 맞았다는 일화가 전해졌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고젠스는 최근 자서전 출간을 앞둔 가운데 본 매체(골닷컴) '이탈리아 에디션'은 5일(현지시간) 그의 자서전에 나온 내용을 조명했다. 고젠스는 과거 호날두와 유니폼을 교환하려고 했을 때의 상황을 자서전에 써놨다.
자서전에 따르면 그는 "유벤투스와의 경기가 끝난 뒤, 팬들과 축하의 시간을 보내지도 않고 호날두에게 갔다. 유니폼 교환 요청을 했지만, 호날두는 단번에 거절했다. 난 호날두에게 '유니폼을 교환할 수 있니?'라고 물었지만, 날 쳐다보지도 않고 '싫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얼굴이 빨개졌고, 창피했다. 부끄러운 일이 발생하는 순간을 알고 있고 누군가 그것을 알아챘는지 주위를 둘러볼 때가 있지 않은가? 바로 그때 그 순간 내가 느낀 감정이 그랬고, 숨으려고 한 이유다"고 덧붙였다.
고젠스가 호날두에게 유니폼 교환을 요청한 건 자신의 우상 중 한 명이었기 때문이다. 실제 자서전 내용을 살펴보면 고젠스는 호날두 유니폼을 갖고 싶다는 꿈을 이루려고 유니폼 교환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시 호날두는 경기에서 아무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팀마저 0-3으로 대패하면서 코파 이탈리아 8강에서 탈락하자 화를 이기지 못했다. 결국 고젠스의 유니폼 교환 요청을 무시한 채 경기장을 빠져나가며, 한 선수에게 망신을 줬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물론 유니폼 요청 거부는 본인 개인의 의사이다. 하지만 자신의 감정이 내키지 않을 때 팬들과 동료 혹은 상대 선수들을 무시하거나 실망시키는 행동이 다시 집중 조명되면서 호날두의 인성 논란은 또 도마 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