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on Mount Antonio Rudiger ChelseaGetty Images

윔블던도 취소…먹구름 낀 EPL 시즌 재개 여부

▲최고 권위 자랑하는 테니스 대회 윔블던도 취소
▲6~7월 개최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철회
▲프리미어 리그는 올 시즌 일정 재개할 수 있을까?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매년 여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보유한 테니스대회 윔블던이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을 이유로 취소됐다.

브리티시오픈이라고도 불리는 윔블던은 프랑스오픈, 호주오픈, US오픈과 함께 '그랜드슬램' 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1877년 시작된 윔블던이 143년간 취소된 건 두 차례의 세계대전(1915~18년, 1940~45년)으로 대회가 열릴 수 없었던 시절을 제외하면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 취소가 발표되기 전까지 윔블던은 현지시각으로 오는 6월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열릴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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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윔블던마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최소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며 현재 중단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019/20 시즌 잔여 일정 재개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리미어 리그는 지난달 중순 각 팀당 9~10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올 시즌 잔여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프리미어 리그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첼시 공격수 칼럼 헛슨-오도이, 그리고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브라이턴의 한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우선 프리미어 리그는 오는 4월 30일까지 모든 일정을 연기했지만, 지금으로서는 시즌 재개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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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현재 프리미어 리그에 속한 20개 구단은 지난주부터 일제히 팀 훈련 일정조차 전면 취소했다. 윔블던의 개최지 런던을 연고하는 프리미어 리그 구단은 아스널, 첼시, 크리스탈 팰리스, 토트넘,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로 총 다섯 팀이다.

윔블던은 단 13일에 걸쳐 진행된 2019년 대회 총 관중수가 50만397명으로 집계됐다. 프리미어 리그는 팀당 경기당 평균 관중수가 최소 2~3만 명에 달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일정 재개를 계획 중인 각국 리그에 6월 30일까지는 시즌 종료를 권고했다. 그러나 6~7월 개최가 계획됐던 윔블던이 대회 취소를 결정한 가운데, 프리미어 리그의 시즌 잔여 일정 강행 여부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한편 프리미어 리그는 올 시즌 현재 리버풀이 무려 승점 25점 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여전히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와 유로파 리그 진출과 강등권 경쟁이 치열하다.

챔피언스 리그 진출 자격이 주어지는 4위 첼시는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단 승점 3점 차로 앞서 있다. 유로파 리그 진출권인 7위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8위 토트넘과의 격차가 단 승점 2점 차다. 또한, 강등권(18~20위) 탈출 경쟁도 여전히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18위 본머스는 17위 왓포드와 승점 27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고, 20위 노리치 또한 승점 6점 차로 강등권 탈출 가능성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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