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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 느낀 라 리가, EPL보다 돈 더 많이 썼다

AM 12:08 GMT+9 19. 8. 3.
Antoine Griezmann Barcelona 2019-20
라 리가, 올여름 선수 영입에 무려 1조6660억 원 투자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스페인 라 리가가 모처럼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보다 이적시장에서 다 과감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라 리가의 여름 이적시장은 9월 2일에 종료된다. 즉, 라 리가에 속한 20팀이 선수를 영입할 시간은 무려 한 달이나 남은 셈이다. 반면 올 시즌부터 개막 전 이적시장을 종료하는 데 합의한 프리미어 리그는 오는 8일이 마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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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여름 선수 영입에 더 많은 돈을 쓴 리그는 시간적 여유가 충분히 남은 라 리가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앞세운 라 리가의 20개 구단은 올여름 선수 영입에 이적료로 총 11억76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1조6660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투자해 적극적으로 전력을 보강했다.

세계 최고의 자본력을 자랑하는 프리미어 리그는 올여름 모든 구단을 통틀어 현재 투자한 이적료 총액이 10억6637만 유로(약 1조4208억 원)다. 라 리가의 이적시장이 한달이나 남은 점을 고려할 때, 이 격차가 좁혀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라 리가의 대폭적인 투자를 이끄는 구단은 당연히 '빅3' 바르셀로나, 레알, 아틀레티코다. 바르셀로나는 앙트완 그리즈만, 레알은 에당 아자르, 아틀레티코는 주앙 펠릭스만을 영입하는 데 각각 1억 유로가 넘는 이적료를 투자했다.

반면 프리미어 리그는 아스널로 이적한 니콜라스 페페, 맨시티로 이적한 로드리를 제외하면 토트넘이 영입한 탕귀 은돔벨레 정도가 '빅 사이닝'으로 꼽을 만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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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리가는 명실공히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라 리가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아틀레티코가 16강, 레알이 8강, 바르셀로나가 4강 1차전에서 리버풀에 3-0으로 승리하고도 2차전 0-4 참패를 당하며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반면 프리미어 리그는 리버풀과 토트넘이 나란히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맞붙으며 모처럼 유럽 무대에서 저력을 발휘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이를 가리키며 라 리가가 패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한편 올여름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는 9억165만 유로(약 1조2010억 원), 독일 분데스리가는 6억3880만 유로(약 8510억 원)를 선수 영입에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