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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손흥민 "세리모니, 'You Know what?'이라고 했다" [GOAL 현장인터뷰]

[골닷컴,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 이성모 기자 = "세리머니? YOU KNOW WHAT?이라고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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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 이어 맨시티를 상대로도 또 한 번 결정적인 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손흥민이 당당한 자세로 한국 및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9일(현지시간) 토트넘 홈구장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토트넘 대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 열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차전에서 승리를 챙기며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 나온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대해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더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할 것"이라고 침착한 자세를 보였다.

그는 이어서 케인이 우려스러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서는 "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같은 주제에 대해 질문하는 현지 취재진과 국내 취재진에 공통적으로 "나 말고 다른 선수들도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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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기 중 부상이 염려되는 상황이 나왔던 것에 대해서는 "몸 상태는 괜찮다"라고 답했고, 골을 기록한 뒤 카메라에 대고 한 코멘트에 대해서는 잠시 생각한 뒤 "YOU KNOW WHAT이라고 한 것 같다"고 답변했다. 

그는 끝으로 "주말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해 매경기 최선을 다해야한다"라며 신 구장에서의 챔스 첫 골에 대해서는 "첫 골은 늘 기억에 남지만 나 혼자 한 것은 아니다. 팀과 주변 분들이 없었다면 이런 기회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손흥민은 랜덤으로 실시하는 도핑테스트 대상자가 되어 경기가 종료된지 2시간이 지난 후에 믹스트존에 나왔지만, 한국 취재진 외에 현지 방송사에서도 여전히 손흥민과 인터뷰를 하기 위해 많은 기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손흥민은 그런 현지 취재진 앞에서도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여줬다.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 = 골닷컴 이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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