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부임 후 반 시즌 만에 경질 가능성이 제기된 키케 세티엔 바르셀로나 감독이 반전을 위한 발판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막판에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역전 우승을 허용하며 스페인 라 리가 2위로 밀려났다. 이 외에도 바르셀로나는 스페은 수페르코파, 코파 델 레이에서도 나란히 우승을 차지하는 데 실패했다. 이제 바르셀로나에 남은 기회는 챔피언스 리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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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루냐 지역 일간지 '스포르트'의 3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세티엔 감독은 전통적으로 바르셀로나를 대표해온 기존 4-3-3 포메이션을 포기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대신 세티엔 감독이 구상하는 대안은 3-5-2 포메이션이다. 바르셀로나는 과거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부임한 2017/18 시즌 PSG로 떠난 네이마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4-4-2 포메이션으로 시즌을 소화한 적은 있지만, 그들에게 3-5-2 포메이션은 생소한 대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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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점은 세티엔 감독이 수비형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 공격수 앙트완 그리즈만을 주력 자원에서 배제했다는 소식이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세티엔 감독의 3-5-2 포메이션에서 골키퍼는 예상대로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맡는다. 백스리 수비라인의 중앙에는 제라르 피케, 그의 좌우로는 클레망 렝글레와 평소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리를 소화하는 넬손 세메두가 포지션을 변경해 배치된다.
좌우 윙백은 조르디 알바와 세르지 로베르토 맡을 계획이며 중원진은 프렌키 데 용을 필두로 이반 라키티치, 리키 푸츠가 구성한다. 푸츠는 지난 6월 시즌 재개 후 팀은 부진했으나 줄곧 주전 자리를 꿰차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인 20세 신예 미드필더다.
끝으로 그리즈만이 제외된 공격진은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이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9월 캄프 누에서 나폴리를 상대로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 나선다. 두 팀은 지난 1차전 나폴리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