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런던] 윤민수 기자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여자팀에서 활약중인 대한민국 국가대표 조소현이 구단측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웨스트햄은 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발간한 구단 공식 프로그램에서 여자팀의 대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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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레딩과의 우먼스 슈퍼리그 결과와 함께, 웨스트햄 측은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던 조소현을 주목했다.
특히 비어드 감독이 2도움을 올린 조소현을 칭찬했다며 “조소현은 뛰어난 패스를 하는 선수다. 아주 똑똑한 선수”라는 감독의 말을 싣었다.

(웨스트햄-뉴캐슬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발간된 공식 책자. 사진 = 윤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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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드 감독은 이어서 “조소현이 한국 대표팀 주장이고 많은 경기를 출장했던 데는 다 이유가 있다. 그녀는 월드 클래스 선수이고 우리 팀에 많은 것을 가져다 준다. 조소현의 활약에 정말 기쁘다”라는 찬사를 보냈다.
레딩과의 경기에서 조소현의 도움 두 개를 받아 멀티골을 기록한 스위스 대표팀 공격수 알리샤 레만 또한 조소현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레만은 “경기를 할 때 조소현과 궁합이 잘 맞는다. 그녀는 정말 뛰어난 선수이고 내 득점 상황에서의 패스는 대단했다”라며 조소현과의 호흡이 잘 맞는다고 전했다.
웨스트햄 여자팀 이적과 함께 좋은 활약을 계속해 보여주고 있는 조소현은 현재 호주에서 열리는 대표팀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