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찰칵EA

‘월클’ 손흥민, 음바페와 FIFA 22 제작 참여...찰칵 세리머니도 등장

[골닷컴] 이명수 기자 = 손흥민이 일렉트로닉 아츠(EA)사가 개발한 FIFA 22 게임 제작에 참여했다. 손흥민은 모션 캡처 특수 수트를 입고 자신의 플레이를 펼치며 게임상에서 자신의 동작이 최대한 사실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했다.

EA는 12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FIFA 22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FIFA 22 표지 모델 킬리안 음바페를 비롯해 손흥민, 다비드 알라바, 에당 아자르 등이 등장했다.


주요 뉴스  | " 라멜라, 와이프와 10년 넘게 사귄 순정남""

이들은 특수 수트를 입고 촬영 세트장에서 실제 플레이를 펼쳤다. FIFA 22에는 차세대 ‘하이퍼 모션’ 기술이 적용된다. 가장 현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실현시키기 위한 기술이다.

EA는 22명의 프로 선수를 선정해 특수 수트를 입혀 플레이를 시켰고, 고강도 상황에 대한 모션 캡처를 시행할 수 있었다. EA는 “독점적인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870만 프레임 이상의 프로축구 경기에서 모션을 캡처한 다음 실시간으로 그래픽을 완성해 유기적인 축구 움직임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슛이든, 패스든, 크로스이든 하이퍼 모션 기술은 선수가 공을 차는 방식을 변화시킨다”고 덧붙였다.

EA가 하이퍼 기술 적용을 위해 선정한 22명의 프로 선수에 손흥민도 포함됐다. 트레일러 영상에서 특수 수트를 입은 손흥민은 상대 수비 두 명을 제친 뒤 전매특허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하는 모습이었고, 이는 FIFA 22 그래픽으로도 구현되어 실제 축구를 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선사했다.


주요 뉴스  | " 무리뉴 와이프는 누구? 알고보니 자선사업가""

손흥민과 함께 음바페, 알렉산더-아놀드, 아자르, 알라바, 마르셀루 등이 영상에 등장했다. 트레일러 영상 막바지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한 후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펼치는 장면이 나왔다. FIFA 22 골세리머니에 손흥민의 시그니처 세리머니가 포함됐다는 사실이기도 했다. 또한 손흥민은 알라바, 포든, 풀리시치, 알렉산더-아놀드와 함께 FIFA 22 엠베서더에서 선정됐다.

한편 FIFA 22는 오는 10월 1일 공개된다. 90개 이상의 경기장, 30개 이상의 리그에서 700개 이상의 팀, 17,000명 이상의 플레이어와 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등을 즐길 수 있다. 커버 모델로 2년 연속 음바페가 선정된 가운데 음바페는 “2년 연속 FIFA 모델에 선정된 것은 놀라운 일이다. 팬들과 함께 FIFA 22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