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티티 “내 세리머니는 바르사를 사랑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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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국시간) AS로마와의 2017/2018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세리머니 중인 바르셀로나 수비수 움티티. 사진=게티이미지

[골닷컴] 이하영 에디터= “내가 이 클럽을 사랑한다는 것을 말하고싶었다”

바르셀로나가 5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캄프누에서 펼쳐진 2017/2018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AS로마에 4-1 대승을 거뒀다.

AS로마의 다니엘레 데로시와 코스타스 마놀라스가 각각 전반 38분, 후반 10분에 자책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가 2-1로 앞서나갔다. 또 후반 14분, 후반 42분에는 피케와 수아레스가 차례로 득점에 성공했다. 

AS로마는 후반 40분 터진 에딘제코의 골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후반 10분에 터진 로마 수비수 마놀라스의 자책골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나왔다. 라키티치의 측면 크로스가 마놀라스의 발을 맞고 골문을 향해 날아 갔으나, 골대를 맞고 다시 튕겨져 나왔다. 이때 바르셀로나 수비수 움티티가 달려오면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마놀라스가 움티티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둘이 겹쳐 넘어지면서 공은 마놀라스의 무릎을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득점이 선언되자 움티티는 자신의 골이라고 생각해 세리머니를 펼쳐보였다. 경기장 구석으로 뛰어가면서 자신이 입고 있던 바르셀로나 유니폼 왼쪽 가슴에 달린 클럽 엠블럼을 잡고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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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티티는 경기 이후 믹스트존에서 진행된 BeIN Sports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리머니의 의미를 밝혔다. 그는 AS로마전 세리머니에 대해 “내가 이 클럽을 사랑한다는 것을 말하고싶었다”라면서 “그 이상의 뜻은 없다”고 말했다.

그의 세리머니에 유독 눈길이 가는 이유는 최근 움티티가 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있기 때문이다. 움티티와 바르셀로나의 계약기간은 2021년까지로 아직 재계약을 논의하기엔 이른 시점이다. 

그러나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움티티에게 관심을 보이며 바르셀로나는 움티티의 바이아웃 금액을 높여 타구단으로 부터의 이적제안을 막으려고 한다. 이에 움티티가 연봉 인상을 요구하면서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움티티는 이런 상황에서 펼쳐진 AS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해냈다. 기록상 마놀라스의 자책골이지만, 움티티의 기여도는 80%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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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을 둘러싼 재계약 협상 문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관련 이적설에 대해 “언론에서 보도되는 이야기 중 일부는 사실이고 일부는 거짓”이라면서, 온갖 ‘설’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오로지 축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나는 단지 경기하고, 최선을 다하고, 그것을 잘 해낼 뿐이다. 이것이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 바르셀로나 같은 클럽에서는 그렇게 한다. 나는 현재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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