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안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단단한 대구 수비 뚫지 못하며 0-0 무승부 [GOAL LIVE]

[골닷컴, 울산] 박병규 인턴기자 = 울산현대가 대구FC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하며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무승부로 울산은 같은 날 역전승을 거둔 전북현대와 승점은 동률을 기록하였지만 다득점에 밀려 다시 2위로 내려갔다. 

울산은 29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이하 K리그1) 대구와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많은 골을 기록하던 울산도 리그 8실점으로 최소실점을 기록중인 대구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경기전 K리그1 선두를 달리던 울산은 최근 3경기에서 9득점을 기록하며 3연승을 달성했다. 최근 상승세를 발판 삼아 대구를 상대로 4연승을 노렸다. 반면 대구는 센터백 홍정운과 스트라이커 에드가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열세로 경기에 나섰다. 

울산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는 윤영선과 불투이스를 김수안, 강민수 라인으로 대체했다. 공격에는 부상에서 복귀한 황일수를 선발에 내세웠다. 대구는 홍정운의 공백을 센터백 한희훈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려 기존 3백 수비와 함께 안정을 더했고, 에드가의 공백은 세징야를 프리롤 역할로 두어 경기에 나섰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높이를 활용해 대구를 위협했다. 전반 2분 울산의 코너킥을 김수안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조현우 골키퍼가 간신히 걷어냈다. 5분 뒤 대구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울산을 위협했다. 전반 7분 김대원이 세징야와 함께 역습을 이어 간 뒤 두차례 연속 슈팅을 시도했지만 울산 수비수들이 몸을 날려 막았다.

일격을 당한 울산은 똑같이 스피드로 맞대응 했다. 전반 8분 황일수는 자신의 장기인 스피드를 살려 왼쪽 측면을 돌파하였다. 이어 주니오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지만 대구가 먼저 차단했다. 대구는 전반 11분 다시 역습을 전개했다. 한희훈이 가로챈 후 김대원에게 연결하였고, 이를 김대원이 반대편 포스트를 보고 그대로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아쉽게 벗어났다. 

치열한 접전을 펼치던 전반 30분 울산이 다시 역습을 이어갔고 이동경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이후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동경을 빼고 이근호를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대구의 단단한 수비에 막혀 고전하자 울산은 후반 12분 황일수를 빼고 또 다른 스피드 레이서 김인성을 투입하며 빠른 공격전개를 기대했다.

후반 18분 주니오가 골대 근처에서 시도한 회심의 슛마저 수비에 막혔다. 대구는 세징야와 김대원의 스피드를 활용해 역습을 지속적으로 활용했다. 후반 22분에는 세징야가 드리블 돌파 후 넘어지며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어 자신이 직접 골문을 겨냥했지만 수비벽에 맞고 굴절되었다. 

울산은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28분 믹스의 중거리 슛은 조현우 골키퍼 선방에 막혔어 이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주니오가 슬라이딩 하며 발을 뻗었지만 닿지 않았다. 결국 울산은 후반 31분 공격수 주민규까지 투입하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김수안한국프로축구연맹

공격에 무게를 둔 울산은 1분 뒤 주니오가 반대편 포스트를 노려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하지만 이내 악재가 터졌다. 후반 35분 역습을 시도하던 세징야를 파울로 저지하던 김수안이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수적 우위에 놓인 대구는 움츠렸던 공격을 전개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결국 양 팀은 많은 공격 찬스에도 불구하고 모두 골로 연결 시키지 못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는 6승 6무 2패를 기록, 승점 24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