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울산 현대가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윤빛가람을 영입했다. 울산은 K리그1 MVP 김보경이 떠난 자리를 윤빛가람으로 메웠다.
울산은 31일 미드필더 윤빛가람 영입을 알렸다. 지난 시즌 상주 상무에서 전역 후 9월부터 시즌 말까지 원 소속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윤빛가람은 자유 계약으로 울산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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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2010년 경남FC에서 데뷔하였고 그 해 29경기 9골 7도움의 맹활약으로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성남일화(현 성남FC), 제주, 상주 등을 거쳤다. 윤빛가람은 K리그 통산 282경기에서 47골 4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부터 2년간 연변 푸더 소속으로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를 밟아본 경험도 있다.
윤빛가람은 프로 입성 전 연령별 대표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일찍 주목받은 인재다. U-17 대표팀에서 이름을 알린 그는 21살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천재성을 드러냈다. 지난 2016년엔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세계적인 골키퍼 페트르 체흐를 상대로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만들어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울산은 윤빛가람 영입으로 어깨가 든든해졌다. 넓은 시야와 창조적인 플레이로 국내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꼽히기에 중앙에서 고명진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지난 시즌 중앙 미드필드에서 맹활약해 준 김보경이 전북 현대로 떠나면서 걱정이 많았지만 윤빛가람 합류로 걱정을 싹 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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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정승현, 조현우, 고명진 등의 연이은 국가대표 스타 선수 영입으로 지난 시즌 아쉬운 준우승의 한을 반드시 풀겠다는 각오다. 울산에 합류한 윤빛가람은 “K리그 최고의 팀에 와서 기쁘다. 올해 팀 목표와 같이 내 목표도 우승이다. 지난해 아쉬움이 컸을 울산 팬들에게 올 시즌 우승을 선물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팀에 빠르게 적응해서 보탬이 되겠다. 더불어 우리 팀 공격수가 득점왕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 = 울산현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