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타 U-22 감독Getty Images

우즈벡 U-22 감독 “우즈벡 경기력에만 집중하겠다”

[골닷컴] 박병규 기자 = 우즈베키스탄 22세 이하 대표팀(이하 U-22) 감독이 대한민국 U-22 대표팀과의 친선전에서 자국의 ‘경기력 검증’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양 팀은 11일(화성종합경기타운)과 14일(천안종합운동장) 2연전을 치른다. 

우즈베키스탄 U-22 대표팀을 이끄는 류빈코 드루로비치 감독이 지난 10일 대한민국 U-22 대표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두 팀은 내년 1월 태국 AFC 챔피언십 C조에 함께 편성되었다. C조에는 한국, 우즈베키스탄, 중국, 이란이 속해 있으며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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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경기 확정 후 2주 뒤 AFC 챔피언십 조 추첨 결과가 나면서 양 팀 모두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드루로비치 감독은 “한국과는 AFC 챔피언십에서 같은 그룹이다. 한국은 강하고 전술적으로 준비가 잘 되어있기에 이번 경기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앞으로 대회까지 3달 정도 남았는데 친선전을 통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대했다. 

어떠한 점에 중점을 두었는지 묻자 그는 “한국과 우즈벡 모두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친선전을 통해 우즈벡이 어떤 경기를 할 수 있는지 평가하려 한다.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했다. 우즈베키스탄 명단에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멤버가 다수 포함되었다. 당시와 현재의 전력 비교에 대해 “경험 있는 선수들이라 팀에 좋은 분위기를 불어넣을 수 있어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우즈베키스탄 주장 이슬롬 코빌로프는 신중한 각오를 밝혔다. 그는 “한국은 강팀이다. 조별 예선이 아니어도 대회에서 한번은 만나야 하는 상대다. 한국은 경험이 많고 전략적으로 준비가 잘 되어 있기에 신중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코빌로프는 지난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한국과의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경기를 힘들게 했다. 경기 후 손흥민이 버스에 와서 격려를 해주었다”며 일화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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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친선전의 관전 포인트는 3달 앞으로 다가온 대회를 앞두고 양 팀이 어떻게 경기를 풀어 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전력을 숨길 것인지 일부만 보여줄 것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양 팀 감독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예상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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