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슈 top 10goal

'우와' 한눈에 보는 21C 골든슈 주인공, 당신의 원 픽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유러피언 골든슈' 유럽 각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 한 시즌 가장 많은 득점에 성공한 선수에게 수여 되는 상이다.

쉽게 말해 득점왕 중 득점왕이다. UEFA 리그 순위에 따라 포인트가 차등 지급되는 만큼 매 시즌 유럽에서 뛰고 있는 최고 골잡이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보면 된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공식 SNS를 통해 21세기 기준 유러피언 골든슈를 받은 선수들을 재조명했다. 총 12명의 후보 중, 팬들이 가장 좋아했던 득점왕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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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르손부터 메시까지, '전국시대'였던 '2001-2010' 유러피언 골든슈

2000년대는 조금 치열했다. 티에리 앙리가 두 시즌 연속 골든슈를 수상한 것 그리고 포를란이 비야레알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각각 골든슈를 받은 것을 제외하면, 10시즌 동안 총 9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일명 '전국' 시대 구도였다.

2001년과 2002년의 경우 빅리그가 아닌 다른 리그에서 골든슈가 배출된 점도 주목해야 한다. 한 명은 스웨덴 레전드 라르손이다. 다른 한 명은 브라질 불운의 공격수 자르데우다.

이외에도 라 리가에서는 29골의 마카이와 25골의 포를란 그리고 2008/2009시즌 32골을 가동한 포를란과 2009/2010시즌 34골을 터뜨린 메시가 이름을 올렸다. 2000년대 기준 라 리가는 총 4차례에 걸쳐 골든슈 수상자를 배출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앙리가 2회 그리고 호날두가 1회 수상을 그리고 세리에A에서는 2006년과 2007년 각각 토니와 토티가 골든슈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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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 리가 천하' 메날두 강점기, 아니 메시 전성시대였던 2010년대 유러피언 골든슈

Cartoon: Messi misses RonaldoOmar Momani
올 시즌 임모빌레와 2014년 수아레스를 제외하면 10시즌 중 9시즌이나 라 리가 피치치가 골든슈 주인공이 됐다. 그리고 이 중 단연 돋보이는 선수는 메시다. 이 기간 메시는 2012년과 2013년 그리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총 5차례에 걸쳐 골든슈 위너가 됐다.

특이점 중 하나는 2012년이다. 당시 메시는 50골을 가동하며 골든슈 역사상 유일무이한 100포인트를 달성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참고로 2위는 2014/2015시즌 96점을 기록한 호날두였다.

호날두의 경우 2011년과 2014년 그리고 2015년 골든슈 주인공이 됐다. 수아레스는 2014년과 2016년 골든슈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2020 골든슈 주인공인 임모빌레는 2007년 토티 이후 13년 만에 세리에A 출신 골든슈 주인공이 됐다. 2009년부터 이어진 라 리가 피치치 = 골든슈 공식도 임모빌레의 수상으로 11년 만에 깨져버렸다.

# 골든슈 역대 득점 순위는?

골든슈 top 10goal
역대 골든슈 최다 득점 기록 1, 2위의 주인공은 50골의 메시 그리고 48골의 호날두였다. 메시는 총 6회 그리고 호날두는 4회 수상으로 골든슈 최다 수상 1, 2위를 기록 중이다.

3위에 선정된 선수는 47골을 넣은 루마니아 레전드 두두 게오르게스쿠(부쿠레슈티)였고, 4번째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아르헨티나 공격수이자 당시 스포르팅 리스본 소속이었던 엑토르 야살데다. 참고로 야살데의 46골 기록은 2012/2013시즌 메시와 동률이다.

크로아티아의 요시프 스코블라르(1970/71시즌)는 44골을 그리고 루마니아의 도린 마테우츠(1988/1989시즌)는 43골을 넣었고, 자르데우와 한스 크란클은 각각 42골과 41골을 가동하며 스포르팅 리스본 그리고 라피드 빈에서 골든슈 주인공이 됐다.

참고로 1967/1968시즌 에우제비우 또한 벤피카 소속으로 42골을 터뜨리며 골든슈에 선정됐다. 그래픽에는 없지만 1971/1972시즌 게르티 뮐러 또한 40골을 가동하며, 골든슈 위너가 됐다. 뮐러의 경우 1969/1970시즌에도 38골로 골든슈 위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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