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울산 현대와 강원FC의 간절함이 깃든 맞대결이 펼쳐진다. 양 팀은 각자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려 한다.
울산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강원과 35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리그 선두 울산은 14년 만에 리그 우승을 위해 무조건 승점 3점만 바라보고 있다. 김도훈 감독은 24일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매 경기 결승처럼 준비하고 있다. 강원과 전적이 좋지만(2승 1무) 이럴 때일수록 긴장하여 잘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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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클럽하우스와 훈련장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 ‘강한 팀이 이기는 게 아니라 이기는 팀이 강한 팀이다’, ‘오직! 우승 우승 우승!’ 등의 플랜카드를 걸어 강한 동기부여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 10월 A매치 휴식기에는 선수단 전원이 무룡산 정상에 올라 팀워크와 각오를 다졌다.
울산현대리그 5위 원정 팀 강원은 지난 34라운드 FC서울전에서 역전승했다. 이로써 3위와 격차를 5점 차로 좁히며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진출에 기대를 걸었다. 강원은 올 시즌 ‘역전의 병수’라는 칭호답게 리그에서만 무려 5번의 역전승을 거두었다. 후반 무서운 뒷심이 강점인 강원은, 승리는 물론 리그 순위도 역전하겠다는 각오다.
양 팀의 키플레이어 맞대결도 주목된다. ‘9월 이달의 선수’로 뽑히며 리그 득점 랭킹 상위권에 오른 주니오의 발끝은 여전히 날카롭다. 지난 대구FC전 페널티킥 실책을 강원전 득점으로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12골 8도움으로 맹활약 중인 김보경이 경고 누적으로 나서지 못하지만 오랜만에 골을 터트린 믹스가 2선에서 공격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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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한편, 김병수 감독 아래서 날개를 단 이영재는 자신의 프로 데뷔 팀이었던 울산을 상대한다. 서울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골을 터트린 이영재는 10경기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데뷔 후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여세를 몰아 친정에 비수를 꽂으려 한다. 멀티골로 34라운드 MVP가 된 이현식도 자신감이 한껏 올라 기대를 모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현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