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팔전에서 무리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호날두 포함,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예정이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리그 8연패를 앞둔 유벤투스의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스팔전에서 호날두에게 휴식을 주겠다는 뜻을 전했다. 주 중으로 예정된 아약스 암스테르담전을 위해서다.
2011/2012시즌을 시작으로 지난 시즌까지, 유벤투스는 세리에A 7연패를 달성하며 리그 절대 강자로 우뚝 섰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7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유벤투스는 승점 단 1점만 획득하면 우승을 차지한다(나폴리와의 승자승에서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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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상 유벤투스는 이번 주말 상대인 스팔과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리그 우승이 확정된다. 리그 8연패라는 대업을 눈 앞에 뒀지만, 하필 주 중 아약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 대기 중이다. 스팔도 시원하게 이기고, 아약스전을 나서면 좋겠지만,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다.
알레그리 감독은 일단은 아약스전에 올인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그는 아약스와의 1차전에서 부상 회복 이후 득점포를 가동한 호날두에게 휴식을 주겠다는 뜻을 전했다.
12일(이하 한국시각) 스팔전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알레그리 감독은 스팔전에서 굳이 베스트 멤버를 총동원하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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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알레그리 감독은 호날두의 스팔전 기용 여부에 대해 "내일 경기에서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A매치 데이에 경기에 나섰던 많은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라며 주축 선수들의 결장을 예고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도전에 나서기 위해서라도 강인하면서 타당할만한 라인업을 들고 나올 것이다. 트레이닝을 통해 선수들을 평가해야 하지만, 많은 선수가 휴식을 취하게 될 것 같다. 휴식이 필요한 선수들 또한 제법 있으며, 아마 스팔전에서는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가 많이갈 것을 보인다. 카빌리아 그리고 코콜로 또한 내일 경기에 나설 것이며, 킨은 선발 출전한다"라며 스팔전에서 기대주 킨의 선발은 물론 어린 선수들을 대거 기용할 뜻이 있음을 전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