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K리그’, 새로운 주말 놀이터로 변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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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K리그가 열리는 구장은 주말에 남녀노소 즐기는 놀이터가 되고 있다.

[골닷컴] 박병규 인턴기자 = K리그 홈 경기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놀이터로 변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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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2개 구단은 홈 경기가 있는 날이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주말에 열리는 홈 경기에는 남녀노소 모두 참여하고 즐기며 경품까지 받아가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지난 2일 경남FC의 홈 구장 창원축구센터에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다. ‘어린 시절’을 테마로 딱지, 오락실, 문방구 등 부스를 만들었다.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문화체험을 경험하도록 꾸민 것이다. 일부 선수들은 교복을 입고 행사에 참여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

이날 행사는 특히 가족 단위로 찾은 팬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아버지는 아이와 함께 딱지를 만들고, 어린 시절 먹던 간식을 사 먹으며 추억을 공유했다. 선수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딱지 대결을 펼치고, 오락실에서 고전 게임을 하며 행사를 즐겼다. 

울산현대는 홈 경기마다 ‘고래존’을 운영한다. 고래존이란 사전에 예약을 받은 팬들을 위해 경기 당일 홈구장 투어를 진행하는 것이다. 실제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커룸은 물론, 언론 인터뷰가 이루어지는 기자회견실과 선수들이 앉는 벤치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는 유럽 구단에서 널리 진행 중인 스타디움투어와 같은 개념이다. 

이 역시 팬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축구에 관심이 많은 어린 친구들과 가족들이 투어를 신청하여 뜻깊은 추억을 남긴다. 또한 평소 라커룸 등 선수들의 공간을 쉽게 접해 볼 수 없었던 일반 팬들에게도 좋은 기회로 다가온다. 투어가 끝나면 전용 테이블석에서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 

주말K리그

부산아이파크도 매 홈경기 ‘에스코트 팬’ 운영과 경기장 주변에 푸드트럭 존을 운영하여 피크닉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사전 신청하여 에스코트 팬으로 선정되면 선수들과 손을 잡고 경기장에 입장하고, 사진 촬영의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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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전국 각지의 K리그 홈구장에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스폰서와 함께 지역 농산물은 물론, 맥주 경품 등이 제공되기도 한다. 이젠 축구장이 단순히 축구만 보는 장소가 아닌, 친구와 가족, 연인 등과 함께 새로운 문화를 한 번에 즐기는 주말 놀이터로 변신하고 있다.   

사진 = 골닷컴 박병규기자, 울산현대 유튜브 캡쳐, 울산현대, 부산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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