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니온 베를린Getty Images

우니온 베를린, 유관중에 이어 마스크 없이 직관 추진

[골닷컴] 정재은 기자=

우니온 베를린이 옳은 계획을 세우고 있는 걸까? 그들은 유관중 경기에 이어 마스크와 1.5M 거리 두기 없이 직관하는 방향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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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시즌부터 우니온은 유관중 경기를 치른다. 총 22,012명이 들어설 수 있는 홈구장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어스트라이에 4,600명 관중을 허용했다. 지난 1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1-3 패)부터 우니온은 홈팬들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를 뛰기 시작했다. 

우니온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관중들의 마스크 의무화도 없애고, 1.5M 거리도 두지 않으려고 한다. 더크 징글러 회장은 독일 공영 방송사 <아에르데(ARD)>에 출연해 “축구에서 거리 두기와 마스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며 10월 25일부터 마스크와 1.5M 거리 두기 없이 직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했다. 

징글러 회장은 “사회적 거리가 필요하지 않은 방법을 고안해야 한다. 관중이 그런 거리를 두지 않고도 경기를 직관할 수 있도록 사전에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우린 정부 당국에 관중들이 코로나19 테스트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제안서를 건넸다. 승인되길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독보적인 행보다. 대다수 독일 구단이 소수의 관중을 받고 있지만,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의무화는 올해까지 유지한다는 분위기였다. 바이에른주는 여전히 무관중 경기 지침을 내렸기 때문에 바이에른주 소속 구단은 관중 입장도 불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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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온은 이미 지난 5일 마스크를 벗고 직관하자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정부의 승인이 나지 않았다. 이번 만큼은 정부가 제안을 수락하길 기다리고 있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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