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 드러낸 부산 조덕제 감독 “다이렉트 승격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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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조덕제 감독이 K리그2 우승 욕심을 내비쳤다.

[골닷컴] 박병규 인턴기자 = K리그2 1위 탈환에 성공한 부산아이파크의 조덕제 감독이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부산은 27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이하 K리그2) 전남과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부산은 광주FC와 승점 27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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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전남전 승리 시 1위로 올라설 수 있기에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조덕제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가 13경기(7승 6무) 무패로 선두를 달렸지만 잠시 주춤하며 찾아온 절호의 기회였다.

평소 조덕제 감독은 광주와 선두 경쟁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그는 “광주의 결과와 순위에 신경 쓰기보단 우리 팀 플레이와 흐름이 중요하다. 흐름만 유지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는 말을 자주 했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숨겨왔던 속마음을 드러냈다. 조덕제 감독은 “오늘 승리하여 1위에 오르면 욕심을 내고 싶다. 시즌 초부터 올해는 플레이오프에 가는 것을 생각하지 않았다. 이번 기회로 선두에 올라서면 끝까지 유지하여 자력으로 승격하고 싶다”며 우승 욕심을 내비쳤다. 

부산아이파크

결국 부산은 김진규의 결승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선두에 올라섰다. 경기 후 만난 조덕제 감독은 “오늘은 중요한 경기였던 만큼 정말 힘들었다. 이른 시간에 터진 득점이 승리로 이끌었다. 많은 득점을 예상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하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쳐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힘들었던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1위 자리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대해 “우리가 많은 득점을 하고 있고, 경기력도 시즌 초보다 좋아지고 있다. 부상선수도 적어서 긍정적이다. 우리도 선두유지를 위해 조급하겠지만 쫓아오는 다른 팀들도 조급할 것이다. 이제부터 페이스 조절을 하며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남겨진 숙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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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1위에 올라서며 K리그2 선두권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는 여전히 13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며, 부산은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31골의 득점을 기록해 막강한 화력을 뽐내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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