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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 “마샬은 앙리와 호날두 같아… 대신 노력이 더 필요해”

[골닷컴] 박병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전드 드와이트 요크가 앙토니 마샬의 발전 가능성에 관해 언급했다. 그는 마샬의 재능을 인정하면서도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맨유 공격수 출신이자 1998/1999시즌 트레블 주역인 요크가 ‘토크스포츠’를 통해 마샬을 두둔했다. 요크는 1998/1999시즌 맨유에 입단하여 4시즌 간 총 152경기에서 65골 29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2019/2020시즌 통산 23골을 터트린 마샬을 칭찬했다. 요크는 “마샬은 티에리 앙리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다. 하지만 더 배울 필요가 있다”며 9번 역할 공격수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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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은 팀 내 최다 득점자로 맨유를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3위와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까지 이끌었다. 다만 여러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비난을 받아왔다. 일각에선 최전방 공격수를 보강해야 한다는 의견도 흘러나왔다. 

하지만 요크는 “가장 힘든 포지션”이라며 위로한 뒤 “인내를 가진다면 EPL 전설의 길을 밟을 수 있다”며 자신의 경험에 빗댔다. 그는 “9번 공격수는 아주 독특한 자리이자 매우 희귀한 자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결코 스스로를 9번 공격수로 생각하지 않았다. 왼쪽 윙에서 오른쪽까지 모두 소화를 할 수 있도록 기술을 발전시켰고, 이후 최전방에서 플레이했다. 최전방은 전문적이며 가장 어려운 포지션”이라고 했다. 

요크는 “역대 최고의 골잡이들을 보아라. 로비 파울러, 이안 라이트, 앨런 시어러, 앤디 콜 등의 선수들은 그 포지션에서만 경기를 했다. 대신 마샬은 나와 앙리, 어쩌면 루니나 호날두처럼 측면에서 시작하여 기술을 개발하고 향상시킨 다음, 9번 자리로 갔다. 마샬은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 대신 곧 나아질 것이다”며 포지션 적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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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마샬은 아직 20대 초반이다. 나는 24세 전후로 최전방에서 뛰지 않았다. 물론 맨유도 더 높은 도전을 해야 하며 선수도 보강해야 한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도 최전방 공격수 출신이었기에 이런 선수들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알고 있다”며 응원했다. 

요크는 올 시즌 마샬의 득점력을 언급하며 “그가 얼마나 많은 골을 넣었는가. 솔샤르 감독이 앞으로 어떻게 더 발전시켜서 활용할 것인지가 흥미로운 요소다”며 기대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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