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스페인 배시온 에디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14번은 많은 역사가 담겼단 것을 자각하고 있고, 이 번호를 받은 것에 자랑스럽다. 하지만 내 길을 가면서 나만의 표식을 남기겠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새로운 선수가 된 마르코스 요렌테는 공식 입단 발표 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첫 인터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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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렌테는 먼저 “매우 행복하다. 매 경기 승리로 새로운 시즌에 마주할 것이다. 나는 현재 원하던 곳에 있다”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알바로 모라타는 내가 오길 격려했고, 이곳에서 행복할 것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요렌테는 팀의 새로운 14번의 주인공이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14번은 상징적인 등번호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선수 시절 달았던 등번호이면서, 전 주장 가비와 지난 시즌 활약한 로드리고 에르난데스를 거친 번호다.
이에 요렌테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14번은 많은 역사가 담겼단 것을 자각하고 있고, 이 번호를 받은 것에 자랑스럽다. 하지만 내 길을 가면서 나만의 표식을 남기겠다”라고 답하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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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다음 시즌부터 팀에 녹아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요렌테는 “가비, 로드리고, 티아구 멘데스, 사울 니게스 등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의 경기를 봤다. 이들은 중앙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었다. 나 역시 (이들에 이어) 나만의 역사를 쓰기 위해 왔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요렌테는 팀에서 본인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상기했다. 요렌테의 포지션이 수비형 미드필더인 만큼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그는 “내 포지션이 상당한 중요성을 부여할 것이라 생각한다. 시즌을 시작하기 전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고, 시메오네의 지휘에 잘 따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