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스널에서 설 자리를 완전히 잃은 미드필드 메수트 외질(31)의 북미 메이저리그사커(MLS) 명문 LA 갤럭시 이적설이 제기됐다.
외질은 올 시즌 아스널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5인 명단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다. 그는 지난 시즌 도중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부임 초기부터 재신임을 받으며 출전 기회를 늘려갔지만, 결국 시즌 막바지부터는 팀 전력에서 제외되는 빈도가 늘어났다. 이어 아르테타 감독은 올 시즌 아예 외질을 프리미어 리그 명단에서 제외하며 사실상 그를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아스널은 내년 6월 외질과 계약이 종료된다. 즉, 외질은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 혹은 늦어도 올 시즌이 종료된 후 아스널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이 와중에 MLS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LA 갤럭시가 외질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 'NBC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각) LA 갤럭시가 외질 영입 가능성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LA 갤럭시는 2007년 데이비드 베컴을 영입하며 이후 이어진 스타 선수들의 잇따른 MLS 진출을 주도한 구단으로 꼽힌다. 이후 스티븐 제라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이 LA 갤럭시를 거쳤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외질은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경기 출전은커녕 대기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기록이 없다.
만약 외질이 조만간 LA 갤럭시로 이적한다면, 그는 과거 유럽 빅리그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한 하비에르 '치차리토' 에르난데스(32)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외질은 아스널에서 활약하며 254경기 44골 77도움을 기록했다. 치차리토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레버쿠젠, 웨스트 햄, 세비야에서 활약하며 개인 통산 유럽 무대에서 100골 이상을 기록한 골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