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티아고 알칸타라(29, 바이에른 뮌헨)가 일주일 특별 휴가를 받았다. 그는 다음 주에 팀훈련에 합류한다. 일주일 안에 바이에른과 리버풀을 두고 결정을 내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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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는 2020-21시즌 어디에서 뛰게 될까? 바이에른과 계약 기간이 2021년까지인 티아고는 줄곧 새로운 도전을 외쳤다. 얼마 전 스페인 대표로 참가한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나는 바이에른을 떠난다고 말한 적이 없다”라고 발언했지만, 독일 일간지 <빌트>에 따르면 티아고는 이미 리버풀과 개인 합의를 끝냈다.
개인 합의는 끝냈지만, 구단 간의 협상에 진척이 없었다. 바이에른은 3,000만 유로(약 421억 원) 이하에 티아고를 팔지 않기로 했다. 리버풀은 그보다 더 낮은 금액인 2,500만 유로(351억 원)에 사길 원한다.
물론 계약 기간이 종료되면 자유 계약 신분이 되기 때문에 리버풀은 공짜로 티아고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칼-하인츠 루메니게 CEO는 “우리를 선수를 공짜로 보내는 장사는 하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고, 허버트 하이너 회장 역시 “우리는 그를 절대 공짜로 보내지 않겠다”라고 독일 스포츠 전문 매거진 <키커>를 통해 말했다. 티아고가 잔류하면 재계약은 불가피하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리버풀은 올여름 티아고를 영입해야 한다. 바이에른이 새 시즌 준비를 시작하며 리버풀과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구단 간의 협상, 선수와 구단 사이의 협상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바이에른이 티아고에게 ‘특별 휴가’를 준 것으로 해석된다. 참고로 네이션스리그에 참가했던 니클라스 쥘레(25)와 르로이 사네(24)는 휴가 없이 바이에른에 합류했다. 루카스 에르난데스(24)는 지난 8일까지 국가대표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훈련에 늦게 합류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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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는 티아고가 리버풀로 떠난다고 확신한다. 바이에른에 합류하지 않을 거로 보도했다. <키커> 역시 티아고가 리버풀 성공의 열쇠가 될 거라고 했다. 한스-디터 플리크 감독은 아직 그의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그는 “팀에 남아있는 한, 그를 포함한 새 시즌 계획을 짤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