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왓포드가 김민재(23) 영입설이 잠잠해진 사이에 측면 수비수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왓포드는 작년 초부터 김민재를 영입 대상으로 낙점한 후 호시탐탐 노린 팀이다. 왓포드의 김민재 영입설은 작년 초 처음 수면 위로 떠오른 뒤, 지난여름 이적시장과 올겨울 이적시장을 앞둔 시점에 한 차레씩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그러나 정작 이적시장이 열리자 김민재의 왓포드 이적설은 한동안 잠잠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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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잉글랜드 지역 일간지 '왓포드 옵저버'는 9일 새벽(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왓포드가 풀럼 왼쪽 측면 수비수 조 브라이언(26) 영입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왓포드는 지난 2개월간 스카우트를 파견해 브라이언의 활약상을 자세히 검토했다. 올 시즌 수비력이 불안한 데다 주전급 선수들의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강등권까지 추락한 왓포드가 현재 팀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줄 만한 수비 자원으로 브라이언을 낙점했다는 게 '왓포드 옵저버'의 보도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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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은 김민재와 포지션이 겹치는 수비수는 아니다. 신장인 약 173cm인 그는 주로 왼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지만, 올 시즌 풀럼이 백스리 수비라인을 가동한 경기에서는 왼쪽에 배치된 중앙 수비수 자리도 소화했다. 즉, 그는 기본적으로 오른쪽에 배치되는 중앙 수비수 김민재와는 역할이 직접적으로 겹치지 않는다.
그러나 '왓포드 옵저버'에 따르면 풀럼은 오는 2022년 6월까지 계약을 맺은 브라이언의 이적료로 꽤 높은 금액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왓포드가 풀럼의 요구액을 충족해 브라이언을 영입한다면 올겨울 추가 자금을 들여 수비수를 한 명 더 영입하는 건 어려워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