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Pogba Manchester United 2019-20Getty Images

올여름 포그바 영입 조건, 이적료 최소 2300억 원

▲작년여름부터 이적 의지 내비친 포그바
▲올 시즌 현재 부상으로 단 10경기 출전
▲맨유, 포그바 이적료로 1억5000만 파운드 책정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과연 폴 포그바(26)가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날 수 있을까?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고 싶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나타낸 건 작년 여름이다. 당시 그는 일본을 방문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며 이적 의지를 나타냈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포그바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포그바는 올 시즌 맨유에 잔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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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포그바는 내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구단의 의지에 따라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즉, 포그바의 실질적인 계약 기간은 오는 2022년 6월까지다.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현지 언론을 통해 이적 추진을 목적으로 '여론몰이'를 시도했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에이전트의 고용자는 선수이며 선수의 고용자는 구단이다. 포그바는 라이올라의 선수가 아니라 맨유의 선수"라며 강경한 반응을 보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UK' 맨체스터 축구 전담 롭 도슨 기자는 최근 보도를 통해 "맨유는 절대 이적료를 낮춰 포그바를 내보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포그바는 작년 여름 이적을 추진했지만, 맨유가 그를 설득해 잔류시켰다. 포그바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 혹은 친정팀 유벤투스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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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도슨 기자는 이내 "맨유는 구단 내부적으로 포그바의 이적료를 1억50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2318억 원)로 책정했다"며, "맨유는 이미 책정해놓은 포그바의 이적료를 낮추지 않을 것이다. 단, 맨유에는 포그바가 올여름 이적하는 게 팀 분위기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공감대가 생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지난 2016년 여름 유벤투스에서 포그바를 이적료 8930만 파운드에 영입했다. 맨유는 4년 전 구단이 투자한 이적료의 약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을 받아야 포그바를 놓아주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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