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형중 기자 = 이쯤 되면 온 몸이 무기다. 토트넘 홋스퍼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또 한 번 득점 관련 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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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14일 새벽(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0/21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전반 25분 다이빙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비록 토트넘은 후반 실점으로 무승부에 그쳤지만 케인은 리그 11골로 득점 랭킹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이날 케인의 득점은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25번째 헤더 골이었다. 이로써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머리-오른발-왼발’ 각각 25골 이상을 터트린 3번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 레전드 로비 파울러와 맨유의 전설 앤디 콜에 이은 기록이다.
이날 득점은 그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153번째 골이기도 했다. 이 중 오른발로 94골, 왼발로 34골, 머리로 25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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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다양한 득점 방식은 상대 수비를 곤란에 빠트리기 충분하다. 어떤 방향, 어떤 위치에 있든 끝까지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을 뽑아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쯤 되면 완성형 공격수이자 ‘온 몸이 무기’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