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한 킬러' 옛 은사가 말하는 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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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클래스 공격수 살라에 대해 그의 바젤 시절 은사였던 포겔의 생각은 어떨까?

▲ 바젤 사령탑이었던 하이코 포겔이 말하는 살라는?
▲ 당시 절정의 기량은 아니었던 살라에 대해 포겔은 '젠틀한 킬러'라고 평가
▲ 바젤 시절 살라에 대해서도 파괴력 넘쳤던 선수라고 말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리버풀의 파라오, 이집트 최고의 축구 스타. 리버풀 소속의 모하메드 살라는 소위 말하는 월드 클래스 공격수다.

리버풀 이적 이후 비로소 빛을 발했지만, 사실 살라는 첼시 시절을 제외하면 유럽 무대에서 굵직한 활약을 남긴 기대주였다. 물론 이러한 살라의 잠재력을 최대치로 올린 건 클롭 그리고 리버풀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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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겔은 살라에 대해 '온화한 킬러 같다'라고 평가했다. 실력은 물론, 그의 남다른 인품에 대한 칭찬이었다.

27일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포겔은 "살라는 모든 걸 갖춘 선수였다. 스피드는 물론 마무리 능력 그리고 뛰어난 왼발을 지니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지난해에도 살라를 만난 적이 있었는데, 그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 매우 훌륭하다. 살라라는 사람에 대해 안다면, 그는 세계적인 스타는 아니다"라면서 "살라의 성격은 온화한 편이다. 살라가 뛰어난 선수라는 점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그가 이러한 정신력을 갖췄는지는 잘 모르겠다. 살라는 온화한 킬러다"라고 덧붙였다.

바젤 시절 살라와의 일화에 대해서도 전했다. 2012년 살라는 이집트의 아랍 콘트랙터스를 떠나 바젤에 입성했다. 바젤에서의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첼시 입성에 성공했다. 물론 실패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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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의 바젤 시절에 대해 포겔은 "하이츠와 나는 살라에게 '잘 들어,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훈련에 임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어쨌든 우리는 이미 (영입) 결정을 내린 상태였다. 그러고 나서 훈련에 임했던 첫째 날, 모든 이가 살라의 훈련 모습을 지켜봤다. (그러나) 우리는 그 선수가 살라의 쌍둥이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둘째 날에는 조금 더 나아졌지만, 좋지는 않았다. 그리고 세 번째 날이 됐을 때, 그날이 왔다. 바로 살라가 모든 걸 파괴한 날이다. 누구도 그를 멈출 수 없었다"라며 살라와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이이서 그는 "셋 째날이 됐을 때, 이제껏 그렇게 필드를 지배한 이를 본 적이 없었다. 정말로 특별했다. 살라는 매우 민첩하고, 폭발적이었다. 그의 왼발에 공이 있으면, 이는 골이었다. 그러나 살라는 늘 팀 동료를 위한 안목도 지니고 있었다. 그러한 모습을 본 이후 우리는 왜 살라와 계약을 하고 싶었는지를 알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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