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x Oxlade-ChamberlainGetty Images

옥슬레이드-체임벌린, 이번 주 2군 경기 복귀 유력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지난 약 2개월간 팀 훈련을 소화해온 리버풀 미드필더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24)이 실전 투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5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오는 8일 밤 11시에 열리는 리버풀 U-23 팀(2군)의 프리미어 리그 2 디비전 원(23세 이하 및 2군 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리버풀 U-23은 이날 더비 카운티 U-23과 무어 팜 트레이닝 센터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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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이날 경기에 출전하면 그는 약 1년 만에 실전에 나서게 되는 셈이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은 작년 4월 리버풀이 AS로마와 맞붙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홈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전방, 후방, 내측 인대가 모두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이후 그는 수술 후 재활 훈련을 거쳐 지난 1월부터 팀 훈련에 합류하며 지난 약 2개월간 몸 만들기에 전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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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시즌 막바지 1군 복귀에 대비해 지난달 초 UEFA에 제출한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 단계(조별 리그 이후) 선수 명단에 그를 포함했다. 즉,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2군 경기에서 성공적으로 복귀하면 그가 오는 14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경기에 출전하는 데 걸림돌은 없다.

리버풀은 작년 여름 이적료 약 3500만 파운드(2017년 8월 31일 당시 환율 기준, 한화 약 507억 원)에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을 아스널에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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