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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폭풍 영입' 레버쿠젠, 보슈 애제자 싱크라벤 영입

PM 5:13 GMT+9 19. 6. 18.
Daley Sinkgraven
레버쿠젠, 데미르바이와 디아비 이어 멀티 플레이어이자 보슈 감독 아약스 시절 애제자 싱크라벤 영입

[골닷컴] 김현민 기자 =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바이엘 레버쿠젠이 케렘 데미르바이와 무사 디아비에 이어 데일리 싱크라벤까지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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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이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싱크라벤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500만 유로(한화 약 67억)이고, 계약 기간은 4년(2023년 6월 30일까지)이다.

싱크라벤은 레버쿠젠 이적과 관련해 "정말 흥분된다. 아약스를 떠나 독일 강팀에서 뛴다는 건 동기부여가 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레버쿠젠은 수년간 분데스리가 최고의 구단 중 하나로 군림하고 있었다. 난 분데스리가는 물론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도전이 기다려진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싱크라벤은 현 레버쿠젠 감독 페터 보슈와 함께 이미 발을 맞춘 경험이 있다. 원래 이전까지는 미드필더 전역을 소화하던 선수였으나 2016/17 시즌 당시 그는 보슈 감독의 지도 하에서 아약스 주전 왼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유로파 리그 결승 진출에 있어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2017/18 시즌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고생하면서 4경기 출전에 그쳤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18년 1월에 아약스가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를 영입하면서 주전 경쟁에서도 자연스럽게 밀려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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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그가 보슈 감독의 애제자라는 점은 레버쿠젠 정착에 있어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보슈 전술을 이미 이해하고 있는 선수라고 할 수 있겠다. 무엇보다도 그는 왼쪽 측면 수비수는 물론 미드필더 전 포지션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4위를 차지하면서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만큼 포지션 전반에 걸친 선수 보강이 필요했다.

이에 레버쿠젠 기술이사 지몬 롤페스는 싱크라벤 영입에 대해 "그는 기술적으로 안정성이 있는 선수이고, 지능적이며, 동료들에게 최고의 패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질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그는 우리 감독 보슈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다. 그는 당시 아약스에서 보슈와 함께 성공적인 시기를 보냈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루디 푈러 단장 역시 "그는 보슈 감독 체제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뛰었으나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측면 공격수까지 수행할 수 있다. 그의 다재다능한 능력은 우리에게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해줄 것이다. 이는 다음 시즌부터 더 많은 경기를 소화하면서 로테이션을 돌려야 하는 레버쿠젠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라며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이미 레버쿠젠은 2018/19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호펜하임 핵심 중앙 미드필더 케렘 데미르바이를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3200만 유로(한화 약 426억)에 영입했다. 그는 자동적으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율리안 브란트의 빈 자리를 메울 예정이다.

데미르바이는 강력한 왼발과 정확한 패스를 자랑하는 선수로 지난 시즌 부상으로 8경기에 결장했음에도 4골 9도움으로 분데스리가 도움 공동 6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경기당 키패스는 3.1회로 분데스리가 전체 1위였다.

이어서 레버쿠젠은 지난 14일, 파리 생제르맹이 애지중지 키우던 유망주 측면 공격수 무사 디아비를 구단 역대 7위에 해당하는 이적료인 1500만 유로(한화 약 200억)에 영입했다.

디아비는 네이마르와 킬리앙 음바페 같은 쟁쟁한 선수들에게 밀려 주로 교체 출전(25경기 출전 중 15경기 교체 출전)했으나 프랑스 리그 앙에서 1131분 출전 시간 동안 2골 6도움을 올리면서 189분당 1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리그 앙 전체를 따져보더라도 5개 이상의 도움을 올린 선수들 중에선 가장 좋은 분당 도움 수치에 해당한다.

디아비 영입하고 단 삼일 만에 레버쿠젠은 멀티 플레이어 싱크라벤까지 영입하면서 챔피언스 리그에 대비한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 이제 레버쿠젠은 백업 공격수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연결되고 있는 선수로는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의 두 공격수 베니토 라만과 도디 루케바키오를 비롯해 베르더 브레멘과 계약이 만료된 베테랑 공격수 막스 크루제,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풀럼 공격수 알렉산드르 미트로비치 등이 있다.


# 레버쿠젠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TOP 5

01위 케렘 데미르바이(호펜하임): 3200만 유로
02위 루카스 알라리오(리버 플레이트): 2400만 유로
03위 케빈 폴란트(호펜하임): 2000만 유로
04위 파울리뉴(바스코 다 가마): 1850만 유로
05위 알렉산다르 드라고비치(디나모 키에프): 1800만 유로
06위 파나지오티스 레초스(올림피아코스): 1750만 유로
07위 무사 디아비(파리 생제르맹): 1500만 유로
08위 하칸 찰하노글루(함부르크): 1450만 유로
09위 레온 베일리(KRC 겡크): 1350만 유로
10위 샤를레스 아랑기스(인터나시오날): 1300만 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