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Getty Images

[오피셜] 토트넘, 무리뉴 감독 경질...메이슨 임시 대행 체제

[골닷컴] 이명수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감독 대행으로 라이언 메이슨이 투입됐다.

토트넘 구단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구단은 무리뉴와 그의 코칭 스태프 사단이 직무에서 해임되었다는 사실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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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포체티노 감독의 뒤를 이어 2019년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승승장구 하는 듯 했지만 토트넘은 하향곡선을 그렸다. 특히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쳤고, 올해도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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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경기 동안 토트넘은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돌아오는 주말,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카라바오 컵 결승전을 치르는 가운데 토트넘은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영국 ‘디 애슬레틱’와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다수 매체들은 일제히 “토트넘이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발표만 남은 가운데 토트넘은 뜸 들이지 않고 곧바로 공식발표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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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무리뉴와 그의 코칭스태프는 구단의 가장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해왔다. 팬데믹 기간 동안 엄청난 회복력을 보여준 진정한 전문가이다.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을 즐겼다.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안타까우며 그의 기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슨이 금일 1군 훈련을 지휘할 예정이다. 추후 후임 감독에 대한 업데이트 사항이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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