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주포' 베르너, 라이프치히와 2023년까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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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RB 라이프치히 간판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202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라이프치히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경기 킥오프 직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너와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2023년 6월 30일까지)이다.

라이프치히 CEO 올리버 민츨라프는 "베르너와 재계약에 있어 긍정적인 결론을 얻게 되어 정말 기쁘다. 그는 오랜 협상 끝에 우리와 연장 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그가 우리 팀의 중요한 일원으로 남게 되어 기쁠 따름이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마르쿠스 크뢰쉐 라이프치히 단장 역시 "베르너의 재계약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가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우리의 핵심 선수를 오랜 기간 잡을 수 있게 됐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베르너는 2016년 여름,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라이프치히에 입단했고, 공식 대회 116경기에 출전해 62골 28도움을 올리면서 팀의 간판 공격수로 명성을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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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재계약이었다. 베르너는 재계약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라이프치히와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상태였다. 2020년 1월 1일부터는 이적료 없이 '보스만 룰(원 소속팀과 계약 만료되는 선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걸 지칭하는 표현)'에 의거해 타 구단과 계약 체결이 가능했기에 라이프치히 입장에선 공짜로 팀의 핵심 선수를 떠나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이에 라이프치히는 지속적으로 베르너에게 분데스리가 개막전이 열리기 이전까지 거취를 결정하라고 최후 통첩장을 보냈을 정도였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와 게약 연장에 사인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재계약 협상까지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으나 난 정말 이 구단에서 한 단 계 더 발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차 있었다. 단지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선 단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했을 뿐이었다. 이제 난 이번 시즌 가능한 최고의 성공을 올리기 위해 집중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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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는 현재 전반전이 진행 중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10분경 재계약 축포를 넣었다. 이에 레드 불 아레나를 가득 메운 홈팬들은 그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었다.

다만 독일 스포츠 전문지 '키커'는 베르너의 재계약에는 3000만 유로(한화 약 402억)의 '바이아웃(해당 금액을 지불할 시 영입 가능한 조항을 지칭)'이 추가되어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만약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라이프치히는 보스만으로 베르너를 잃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를 걸어놓은 셈이고, 베르너 역시 이적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Timo Wer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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