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성모 기자 = 전 EPL 득점왕이자 우아한 플레이로 '백작'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며 사랑받았던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은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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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바토프는 19일(현지시간)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나의 길을 걸었다"는 말로 시작하는 은퇴 심경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불가리아 대표팀에서 78경기에 출전한 베르바토프는 레버쿠젠에서 좋은 활약을 한 후 2006년 토트넘에 입단해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서 모습을 보인 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에서 198경기 92골(리그 기준)을 기록했다. 이 기간 중인 2010/11시즌에는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는 큰 키와 체격에도 불구하고 항상 보여주는 우아한 터치와 개인기, 폭발적인 득점능력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공격수였다.
그는 은퇴를 알리는 글에서 "여러분이 나의 플레이를 보는 것을 즐겼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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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르바토프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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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큰 키와 체격에도 불구하고 항상 보여주는 우아한 터치와 개인기, 폭발적인 득점능력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공격수였다.
그는 은퇴를 알리는 글에서 "여러분이 나의 플레이를 보는 것을 즐겼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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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르바토프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