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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유벤투스, 괴물 수비수 데 리흐트 영입 확정

PM 5:15 GMT+9 19. 7. 18.
Matthijs de Ligt Ajax Juventus
데 리흐트, 유벤투스와 5년 계약. 이적료 7500만 유로. 세후 연봉 1200만 유로. 바이아웃 1억 5천만 유로(계약 3년차에 발동)

[골닷컴] 김현민 기자 = 유벤투스가 네덜란드 차세대 괴물 수비수 마테이스 데 리흐트 영입을 성사시켰다.

유벤투스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 리흐트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2024년 6월 30일까지)이고, 이적료는 7500만 유로(한화 약 993억)으로 현지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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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리흐트는 만 17세에 '용 아약스(Jong Ajax: 아약스 2군)'에서 네덜란드 프로 축구 역대 최연소 주장(아약스 2군은 네덜란드 2부 리그에 속해있다) 직에 오르는 등 어린 시절부터 괴물 수비수로 각광을 받았던 선수였다.

이에 부응하듯 그는 2016년 9월 21일, 빌렘II와의 1군 데뷔전(KNVB 컵 1라운드)에서 골을 넣으면서 구단 역대 2번째로 어린 나이(만 17세 40일)에 골을 넣은 선수로 등극했다(1위는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클라렌스 셰도르프).

이후 그는 대표팀에 승선해 2019년 3월 25일 불가리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경기에 데뷔전을 치르면서 네덜란드 역대 최연소 A매치 출전 기록을 수립했다. 이어서 2019년 5월 24일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전하면서 유럽 대항전 결승전 역대 최연소 출전 선수(만 17세 285일)로 등극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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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여름, 그는 만 17세에 아약스 역대 최연소 주장에 부임했다. 2018년 12월엔 유럽 최고의 유망주(만 21세 이하 대상)에게 부여하는 골든 보이상을 수상했다. 2019년 2으월 28일엔 구단 역대 최연소 100경기 출전 기록을 수립했고, 2018/19 시즌 아약스의 에레디비지에와 KNVB컵 2관왕에 더해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돌풍을 이끌면서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은 데 리흐트이다.

가장 먼저 데 리흐트와 이적 협상을 시작한 건 바르사였다. 하지만 데 리흐트 측에서 고연봉을 요구하자 바르사는 난색을 표했다. 이에 유벤투스가 세후 연봉 1200만 유로(한화 약 159억. 이는 유벤투스 팀내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다음 가는 연봉이다)에 1억 5천만 유로(한화 약 1987억)에 해당하는 바이아웃 조항(이는 계약 3년 차부터 발동한다)을 삽입하면서 그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다소 유벤투스 측에서 많이 양보한 감이 있으나 그만큼 그의 실력과 재능을 높게 샀다고도 할 수 있겠다.

유벤투스는 데 리흐트를 영입하면서 기존 조르지오 키엘리니와 레오나르도 보누치, 다니엘레 루가니에 더해 이번 여름에 영입한 메리흐 데미랄로 이어지는 화려한 중앙 수비진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