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에두 기술이사 선임
▲2005년 아스널 떠난 에두, 14년 만에 복귀
▲역할은 1군 코칭스태프, 유소년 아카데미, 선수 영입 관리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스널이 드디어 선수단 운영을 책임질 기술이사를 선임했다.
아스널은 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에두 가스파르(41) 브라질 대표팀 단장을 기술이사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에두는 최근 종료된 코파 아메리카를 끝으로 브라질 대표팀을 떠나 아스널에 합류했다. 그는 현역 시절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한 중앙 미드필더였다. 그는 2003/04 시즌 아스널의 프리미어 리그 무패 우승 주역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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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는 "아스널은 늘 내 마음 특별한 곳에 있는 팀이다. 우리에게는 강한 스쿼드와 매우 재능 있는 어린 선수들이 있다. 이제 내가 팀이 결과를 만들어내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아스널은 작년 여름 무려 22년 만에 아르센 벵거 감독이 팀을 떠났다. 이후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부임했고, 지난 시즌 도중 이반 가지디스 사장과 수석 스카우트 스벤 미슐린타트가 차례로 팀을 떠났다. 이후 아스널은 우선 라울 산레히 단장 체제에서 스페인 출신 프란시스 카지가오를 수석 스카우트로 선임했고, 선수 계약 협상 수석 담당 허스 파미로 선수단 운영진을 구성하며 구조 조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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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는 브라질 명문 코린치안스 단장직을 경험한 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이란 대표팀을 이끈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의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 이후 그는 브라질 대표팀 단장직을 맡으며 행정가 커리어를 이어왔다. 에두는 아스널에서 1군 코칭스태프 관리, 유소년 아카데미, 선수 스카우팅 및 영입 등을 책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