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uel BaumGetty

[오피셜] 아우크스부르크, 마누엘 바움 감독 전격 경질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구자철(30)과 지동원(27)이 활약 중인 FC 아우크스부르크가 시즌 막바지에 사령탑 교체를 감행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9일 밤(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누엘 바움 감독, 옌스 레만 수석코치, 슈테판 슈바츠 기술이사를 경질했다고 발표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6경기를 남겨둔 현재 강등권 바로 윗자리인 15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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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5위 아우크스부르크와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16위 슈투트가르트의 격차는 단 승점 4점 차다. 게다가 아우크스부르크는 자동 강등권에 놓인 17위 뉘른베르크와의 격차 역시 승점 8점 차인 만큼 남은 6경기에서 치열한 분데스리가 생존 경쟁을 펼쳐야 한다.

슈테판 로이터 아우크스부르크 단장은 "지난 몇 개월간 어려운 시기를 끝까지 코칭스태프와 함께 견디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최근 호펜하임에 0-4로 패한 후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현 코칭스태프 체제로 팀을 운영하는 게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바움 감독과 결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한 인물은 마틴 슈미트 前 볼프스부르크 감독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바움 감독을 슈미트 감독으로 대체한다고 발표하며 그가 즉시 팀 훈련을 통해 선수단을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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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미트 감독은 작년 2월 볼프스부르크에서 성적 부진 끝에 자진 사임한 후 1년 2개월 만에 현장으로 복귀한다.

한편 슈미트 감독은 과거 마인츠를 지도한 시절 짧게나마 구자철, 박주호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15년 2월 마인츠 감독으로 부임한 그는 약 3개월간 구자철과 박주호를 지도했다. 그러나 2015년 여름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로, 박주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며 슈미트 감독과의 인연을 이어가지 못했다. 구자철과 슈미트 감독은 약 4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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