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포항 스틸러스가 2021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포항은 5일 2021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2003년 이후 18년 만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손잡으며 옛 영광을 재현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당시 포항은 문민귀, 오범석, 신화용, 황진성, 따바레즈 등 스타를 배출하며 2004 K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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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홈 유니폼의 컨셉은 ‘뉴 스트라이프(NEW STRIPES)’다. 포항제철소의 불빛이 형산강에 반사돼 붉게 반짝이는 야경을 구단의 상장인 가로 줄무늬로 해석해 시각적으로 새롭게 표현해 보았다. 지난해까지 목 뒤에 위치해 있던 다섯개의 별도 올 시즌에는 엠블럼 상단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K리그 5회 우승을 상징하는 것은 물론이고 강철전사들의 빛나는 열정과 다가올 미래의 영광을 나타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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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유니폼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시안블루 색상을 활용하며 구단의 전통을 이어 나갔다. K리그 원정 유니폼은 흰색을 주색으로 하되 모든 마킹을 시안블루로 하는 리버스 시안블루(REVERSE CYAN BLUE)로 제작하였다. AFC 챔피언스리그 전용 원정 유니폼은 시안블루(CYAN BLUE)를 주색으로 적용하였다. 여기에 구단의 마스코트인 쇠돌이와 쇠순이의 머리에 달려있는 ‘V’표식을 유니폼 디자인에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V’를 반복하는 패턴화는 영일만의 파도와 물결을 표현하면서 포항이 연고지라는 의미를 더했다.
새롭게 출시될 유니폼의 판매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포항 스틸러스사진 = 포항 스틸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