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스트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2022년 6월 30일까지)이고, 프랑크푸르트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스포르팅에 700만 유로(한화 약 95억)을 지불했다. 또한 50만 유로의 옵션이 추가되어 있고, 재판매 시 15%의 이적료를 스포르팅 쪽에 추가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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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루카 요비치와 세바스티앙 알레, 주전 공격수 두 명이 동시에 떠났다. 요비치는 7천만 유로(한화 약 923억)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알레는 4500만 파운드(한화 약 662억)에 웨스트 햄에 이적했다. 차포를 동시에 뗀 프랑크푸르트였다.
하지만 프랑크푸르트는 정작 공격수 영입이 데얀 요벨리치 한 명에 불과할 정도로 미진했다. 이러한 영향 때문인지 프랑크푸르트는 분데스리가 첫 2경기에서 단 2득점에 그쳤다. 그마저도 1골은 중앙 수비수 마틴 힌터레거의 골이었다. 유로파 리그에선 2차 예선과 3차 예선에서 4전 전승을 거두었으나 스트라스부르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하면서 위기에 직면했다. 이에 프랑크푸르트는 도스트를 긴급 영입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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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트는 2012년 6월부터 2016년 8월까지 볼프스부르크에서 뛴 경험이 있다. 특히 2014/15 시즌엔 공식 대회 36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넣으면서 볼프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준우승과 DFB 포칼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당시 그는 손흥민의 소속팀이었던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4골을 넣는 괴력을 과시하면서 5-4 승리를 견인해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해당 경기에서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나 도스트의 4골로 인해 패배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볼프스부르크를 떠난 그는 2016/17 시즌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31경기에 출전해 34골을 넣으면서 포르투갈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2017/18 시즌엔 30경기 27골을, 2018/19 시즌엔 22경기 15골을 넣으면서 스포르팅의 간판 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한 도스트이다.
도스트는 분데스리가에서 4년을 뛰면서 36골을 기록했다. 이는 2012년부터를 기준으로 할 시 프랑크푸르트 역대 선수들 중 알렉산더 마이어(61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득점력에 있어서 만큼은 정평이 난 선수이기에 그의 가세는 요비치와 알레가 동시에 떠난 프랑크푸르트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