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르셀로나가 메시, 그리즈만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포함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전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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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오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리는 레알과의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30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승점 65점으로 2위에 올라있고, 레알은 승점 63점으로 3위에 올라있다. 바르셀로나가 이 경기에서 승점을 획득한다면 레알과 격차를 더 벌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보다 1경기를 더 치른 가운데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다행히 최근 분위기가 좋은 만큼 선두 탈환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공식전 9경기 무패 행진(7승 2무)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만 놓고 봤을 땐 4연승 중이다. 특히 4경기 동안 13골을 넣으면서 폭발적인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2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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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바르셀로나는 부상 혹은 징계 등의 이유로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도 없어 최정예 멤버로 엘클라시코를 치를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10일 공식 채널을 통해 레알전 소집 명단을 발표했는데, 메시, 그리즈만, 피케, 부스케츠, 뎀벨레, 더 용 등 주축 선수들이 전부 포함됐다. 라모스, 바란, 아자르 등이 소집되지 못한 레알과는 상반된 팀 분위기를 자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