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슈퍼리그에서 빠진다.
맨체스터 시티 구단은 21일(한국시간) “우리 구단은 유럽 슈퍼리그 계획을 수립하는 절차에서 공식적으로 탈퇴할 것을 발표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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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슈퍼리그 출범 소식이 전세계 축구계를 뒤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 페레즈 회장을 중심으로 유럽 빅클럽 12개 팀이 모여 새로운 리그를 출범시키는 것이었다. 자국 리그 일정은 소화하되 주중에 슈퍼리그를 치르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여론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다. 팬, 선수, 축구인 뿐만 아니라 정치권도 나서 슈퍼리그 출범에 제동을 걸었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슈퍼리그에서 뛸 경우 국가대항전에 출전을 금지하겠다는 대책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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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일부 팀들이 꼬리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가 공식 발표를 통해 슈퍼리그 탈퇴를 공지했다. 뿐만 아니라 첼시도 슈퍼리그에서 빠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