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파엘 다 시우바İstanbul Başakşehir

[오피셜] '맨유 출신 DF' 하파엘, 아재 군단 바샥셰히르 이적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한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소속이었던 브라질 출신 측면 수비수 하파엘 다 시우바가 올랭피크 리옹을 떠나 터키 리그로 향한다. 새로운 행선지는 아재들의 팀으로 불리는 바샥셰히르다.

바샥셰히르는 8일 밤(현지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파엘 영입 소식을 알렸다. 리옹과 계약이 만료된 하파엘은 새 행선지 물색에 나섰다. 때마침 바샥셰히르가 영입을 제안했고, 하파엘도 수락했다. 하파엘의 계약 기간은 2년이다. 활약상에 따라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덧붙였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바샥셰히르는 일명 아재들의 팀으로 불린다. 지난 시즌에도 노장 선수들과 함께 터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멤버도 화려했다. 엘리아와 인러 그리고 클리시와 호비뉴가 바샥셰히르 소속이었다. 이 중 엘리아는 최근 위트레흐트로 이적했고, 인러와 클리시 그리고 호비뉴는 계약 기간 만료로 자유계약신분이 된 상태다.

기사는 아래에 이어집니다

네 명의 선수와 작별했지만, 대신 첼시 출신 공격수 뎀바 바와 리버풀 출신 수비수 슈크르텔은 여전히 바샥셰히르 소속이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터키 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한 바샥셰히르는 하파엘 영입으로 후방을 보강했다. 이에 그치치 않고, 계속해서 아스널 소속 독일 미드필더 외질 영입을 주시 중이다. 외질의 경우 독일 대표팀이지만 부모 모두 터키 출신이다.

한편, 하파엘은 쌍둥이 파비우와 함께 맨유 출신 풀백으로도 유명하다. 플루미넨세 시절 하파엘은 브라질을 빛낼 간판 풀백으로 주목받았지만, 기대 이하의 성장세를 보여줬다. 2015년에는 맨유와 결별했고, 리옹으로 이적했다. 리옹 이적 후에는 5년 동안 리옹 소속으로 139경기를 소화했다.

사진 = 바샥셰히르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