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RB 라이프치히가 레프트백 앙헬리뇨를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완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다.
라이프치히는 13일(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경기를 마치고 앙헬리뇨의 완전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라이프치히는 ”우리는 앙헬리뇨의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며 그는 2025년까지 머물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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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리뇨는 2020년 1월, 맨시티를 떠나 임대로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다. 맨시티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라이프치히에서는 펄펄 날기 시작했다. 나겔스만 감독의 전술에 완벽하게 녹아들었고, 지금까지 약 1년 동안 40경기 이상 소화했다.
지난해 여름, 임대를 마친 뒤 맨시티 복귀가 점쳐졌지만 라이프치히는 다시 앙헬리뇨를 완전 영입 옵션이 있는 임대로 데려왔다. 그리고 이날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시키며 앙헬리뇨를 2025년까지 남기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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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앙헬리뇨는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46경기를 뛰며 9골 16도움을 기록했다. 웬만한 공격수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다. 또한 독일 ‘키커’가 메긴 2020-21 시즌 전반기 랑리스터에서 왼쪽 수비수 부분 ‘월드클래스’ 평점을 받으며 자신의 진가를 인정받았다.
나겔스만 감독은 “앙헬리뇨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이다. 이미 훌륭하고 빠르게 성장했지만 아직 더 많은 것이 남아있다. 자신의 분야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연구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며 영입을 반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