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 로마의 소방수로 부임했던 라니에리
▲ 4시즌 만에 삼프도리아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
▲ 8개월 사이, 디 프란체스코의 후임으로 두 번이나 지휘봉 잡아 화제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성적 부진을 이유로 디 프란체스코 감독과 결별한 삼프도리아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가 임명됐다.
지난 시즌 막판 로마의 소방수로 부임하며 반 시즌 간 팀을 이끌었던 라니에리는 4개월 만에 삼프도리아 지휘봉을 잡으며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공교롭게도 전 시즌에도 라니에리는 디 프란체스코의 뒤를 이어 로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무대를 옮겨 삼프도리아에서 디 프란체스코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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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도리아는 12일 밤(한국시각) 구단 공식 성명을 통해 라니에리 감독과 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구단 공식 성명에 따르면 삼프도리아는 '마시모 페레로 회장 그리고 삼프도리아는 라니에리 감독의 부임을 환영한다. 구단은 라니에리 감독과 2021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알렸다.
또한 '페레로 회장은 라니에리 감독 그리고 그의 코칭 스태프를 환영한다. 구단과 함께 열정 그리고 헌신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까지 팀을 이끌었던 잠파올로가 밀란으로 떠나면서 삼프도리아는 사수올로와 로마를 이끌었던 디 프란체스코를 신임 사령탑으로 데려왔다. 그러나 성적이 좋지 않았다. 7경기에서 1승 6패를 기록했다. 삼프도리아의 리그 순위는 2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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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이전까지 삼프도리아를 잘 이끌었던 잠파올로마저 밀란 사령탑에서 경질됐다. 이에 앞서 삼프도리아 또한 디 프란체스코 감독의 경질 소식을 알렸다. 라니에리와 피올리가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 가운데, 피올리가 밀란으로 가면서 라니에리의 삼프도리아 부임설이 힘을 싣기 시작했다.
그리고 12일 삼프도리아는 라니에리를 새 사령탑으로 데려오며 분위기 쇄신에 나설 전망이다.
2015/2016시즌 레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라니에리는 소방수 이미지가 강하다. 직전 소속팀 로마에서도 과거 인테르와 유벤투스에서도 시즌 중 부임에 팀 분위기 쇄신에 전력을 쏟은 바 있다. 다만 공식 사령탑으로서는 세리에A 무대에서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라니에리를 데려온 삼프도리아는 오는 20일 저녁 라니에리의 직전 소속팀 로마와 시즌 8라운드를 치른다. 여러모로 이목이 쏠리는 매치업이다.
사진 = 삼프도리아 공식 홈페이지




